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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를 말하다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 우치다 다쓰루 (엮음)
  • |
  • 이마
  • |
  • 2016-06-05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911869401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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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은 반지성주의자입니까? 무지와 왜곡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들, 누군가는 그것에서 이익을 얻는 사회 이 책은 최근 더욱 심해져 가는 일본 사회의 우경화와 소수자 (집단) 혐오, 그에 따른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그 밑바탕에는 반지성주의와 반교양주의가 있음을 성찰한다.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과 논객 다수가 저자로 참여하여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적 반지성주의의 역사적, 동시대적 맥락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정치인들의 폭언, 문맥이 삭제된 채 선정적으로 유통되는 담론, 음모론, 혐오 발언이 넘쳐 나는 우리 사회에도 적용되는 유용한 진단과 성찰을 줄 것이다. 일본의 지식인들, 반지성주의에 저항하는 법을 고민하다 반지성주의는 단순한 무지나 무교양과 다르다. 더욱 적극적인 의미로 지성에 대한 반발, 아니 공격적인 태도다. 반지성주의적인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 지식도 교양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생각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특히 ‘스스로 생각하는 일’을. _『아사히신문』서평(2015. 4. 17) 아베 정권은 폼을 잡으며 하고 싶은 대로 한다. 그런데도 국민의 다수는 이 정권을 지지한다. 일본인은 바보가 되어 버린 것일까.… (이) 논고가 가르쳐 주는 중요한 것. 그것은 반지성주의는 남의 일이 아니라 무심코 무자각 상태에 휘말린다는 것이다. 바보가 되고 싶지 않은 일본인에게 필독서. _『겐다이 디지털신문』(2015. 4. 14) ◈ 반지성주의 사회, 폭주하는 사회의 이면을 읽다 이 책은 분명히 일본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일본 지식인들의 경고와 성찰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본의 과거사 왜곡, 자위권을 인정하는 헌법개정 움직임과 재일 한국인을 겨냥한 혐오 시위·발언 등 부쩍 심화되고 있는 우경화 움직임을 우리는 걱정스럽게 지켜봐 왔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일본 사회의 이러한 흐름을 그저 관망하고 비판하는 입장에 머물러 있어도 괜찮은 것일까. 정부의 진실 은폐, 정치인과 미디어의 폭언과 거짓 발언·보도, 여성·성소수자·해외이주민 등 소수 집단을 향한 혐오 발언과 범죄, 사실관계 확인 없이 SNS를 뒤덮고 있는 음모론, 과거사 왜곡 등을 일상적으로 목격하고 있는 우리도 이미 겪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도착해 있는 사회, 이 책은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반지성주의가 밑바탕에 있

목차

들어가는 말 5 1장 반지성주의자들의 초상 ㅡ 우치다 다쓰루 13 지성적/반지성적을 나누는 것 | 지성이란 집단적인 현상이다 | 이상주의가 최악의 반지성주의를 낳을 때 | 음모 사관은 왜 되풀이하여 나타나는가 | 인류사상 최악의 반지성주의 사례 | 선구적 직감에는 시간이 관여한다 | 사회적 또는 공공적인 것의 조건 | 반지성주의를 결정짓는 ‘무시간성’ | 미래가 없는 것을 대가로 삼아 | ‘숨겨진 진실’의 발견 | 반지성주의자의 진정한 적 | 선동가는 반복을 꺼리지 않는다 | 정치에 시장은 없다 | ‘국민’이라는 상상의 공동체 | 반지성주의의 본질 2장 반지성주의, 그 세계적 문맥과 일본적 특징 ㅡ 시라이 사토시 55 머리말 | 1. 반지성주의의 정의와 일반적 특징 | 2. 현대 반지성주의의 문맥 I | 3. 현대 반지성주의의 문맥 II | 4. 반지성주의의 일본적 특징 | 5. 부인(否認) 선진국 일본 3장 ‘반지성주의’에 대해 글을 쓰는 일이 어쩐지 ‘반지성주의’ 같아서 꺼림칙했기 때문에 ‘자, 그럼 무엇에 대해 글을 쓸까’를 생각하고 써 본 글 ㅡ 다카하시 겐이치로 103 빠름 | 더욱 빠름, 그리고 ‘뒤틀림’을 바로잡는 일에 대해 | 더더욱 빠름, 여자처럼 4장 어떤 무기보다 파괴적인 것 ㅡ 아카사카 마리 121 아는 척하고 싶지는 않다 | 헌법의 구성을 들여다보는 일은 나라를 들여다보는 일 | 밀착인가 아니면 고립인가 | 메이지 시대의 비밀 패러독스 | 우선 꼭대기가 면책을 받는 시스템 | ‘친밀한 관계에 있는 다른 나라’의 보호를 받고 | 쿠데타로 이룩한 정부이기 때문에 | 말로 표현한 적 없는 살기 힘듦 5장 전후 70년의 자학과 자만 ㅡ 히라카와 가쓰미 139 전쟁을 모르는 어른들 |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 | 대중 선동의 강력한 도구로서 | 지성적이었던 전후 독일의 재상 | 피해자라는 위치를 선택한 일본인 | 어른 정치가의 부재 | 우리가 똑바로 보아야 할 것 6장 지금 일본의 계급적 분열에 대하여 ㅡ 오다지마 다카시 161 교양과는 인연이 없는 곳에서 | ‘지성’을 ‘도구’로 파악한 사람들 | 속류 ‘양키론’을 배척한다 | ‘마일드 양키’라는 말의 모순 | ‘데키스기 군’과 ‘양키’의 가치관 차이 | ‘전후 민주주의’라는 우등생 사상 | 진행하는 ‘분열’ 스토리 | 생애를 결정짓는 분열은 15세 때 | 진짜 계급이 형성되기 전에 7장 신체를 통

저자소개

저자 : 우치다 다쓰루 (엮음) 엮은이 우치다 다쓰루는 195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전문 분야는 주로 프랑스 현대 사상, 영화론, 교육론, 무도론(武道論) 등이다. 고베여학원대학 문학부 종합문화학과 교수직을 퇴직한 뒤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고베 시에 무도와 철학을 위한 배움터 ‘개풍관(凱風館)’을 열어, 문무를 함께 단련하고 있다. 문학, 철학, 정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비판적 지성을 보여 주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교육가, 문화 평론가이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하류지향』,『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일본변경론』,『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공저),『혼자 못 사는 것도 재주』,『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등이 있다. 역자 : 김경원 역자 김경원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 인하대학교 전임연구원, 한양대학교 비교역사연구소 전임연구원을 지냈다.『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를 썼고, 우치다 다쓰루의『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일본변경론』,『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혼자 못 사는 것도 재주』,『하루키 씨를 조심하세요』를 옮겼다. 그 외 옮긴 책으로『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세계화의 원근법』,『가난뱅이의 역습』,『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등이 있다.

도서소개

『반지성주의를 말하다』는 최근 더욱 심해져 가는 일본 사회의 우경화와 소수자 (집단) 혐오, 그에 따른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그 밑바탕에는 반지성주의와 반교양주의가 있음을 성찰한다.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과 논객 다수가 저자로 참여하여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적 반지성주의의 역사적, 동시대적 맥락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정치인들의 폭언, 문맥이 삭제된 채 선정적으로 유통되는 담론, 음모론, 혐오 발언이 넘쳐 나는 우리 사회에도 적용되는 유용한 진단과 성찰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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