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과 처세
인간의 본성과 시대를 꿰뚫는 지혜의 원전
삶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하는 책!
인간 삶의 비극적인 면면을 탐구한 쇼펜하우어는 일반적으로 염세주의나 비관론자로 알려졌지만, 그는 인생의 허무함을 말하는 게 아닌 ‘허무해질 가능성’이 있기에 인생의 참된 의미를 전하였다. 그런 만큼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쇼펜하우어의 작품은 불멸의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시대에 ‘쇼펜하우어 붐’이 일어날 만큼 쇼펜하우어의 책과 사상들이 주목받는 것일까?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기 때문이다. 냉철하고 직설적인 그의 조언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도 그 노력만큼 행복하기는커녕 허무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행복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우리 내면에서 얻기란 매우 어려우며,
다른 곳에서 얻기에는 아예 불가능하다.”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행복해진다는 것, 그러니 행복이 아닌 불행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 등의 조언은 외면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며, 삶의 옳은 방향은 무엇인지를 반성하게 한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저서 중에서 〈Counsels and Maxims〉 원문을 아무 주석 없이 그대로 옮겼다. 지금까지 다양한 쇼펜하우어의 책이 출간되었지만, 정작 ‘쇼펜하우어의 철학’보다 저자의 견해로 재해석한 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원문을 쉽게 풀어 담아 독자들이 직접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스스로 해석하고 적용하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이 책을 몇 번이고 정독해 볼수록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과 불행, 운명과 세계를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기 삶의 목표와 계획을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