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음이 따뜻한 사람 이성경』은 대장암 발병으로 2003년 만 42세에 타계한 노동운동가 이성경의 추모집이다. 이성경은 대구지역 섬유노동자의 공간 열린터의 대표로 지내다가 대구노동운동단체협의회와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은 국내에서 멈추지 않고 동아시아 지역으로 넓혀 가며 국제연대활동을 개척해 나아갔다. 마음이 따듯했던, 자신보다 소외받는 노동자들을 위해 힘썼던 그녀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