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 제1부 |
천둥 속에서
꽃이 핀다
새가 앉았다간 자리
물의 경經
어라, 별별別別
참 그렇다
여기서 저기까지
가을, 사인암에서
병원에 갔다
그렇게 여러 날
겨울 귀가
끈
상춘賞春‧2
모르는 아이가 나를 보고 웃어 주었다
나무에게 길을 묻다
마 음 한 평
| 제2부 |
산다경山茶徑
붓
발인‧2
군상群像
‘너’라는 너무
마음의 바깥
나를 부른다
귀가 간지럽다
화음방심花陰放心
쓸데없는
나는 자전自轉한다
무거운 시詩
만유인력
마음 한 평
상재上梓하다
허공으로 뚫린 입
눈물 많은 나이
상춘‧3
| 제3부 |
달의 소
비의 전신傳信
섬진강의 가을
돌의 시간
거기 서 있었네
그루터기를 보며
똥배
봄이 오고 있나 봐요
와아
울음의 설계設計
어디 가?
적거謫居하듯
문득, …보다
허허, 흉한지고‧2
| 제4부 |
문구점에서
잡초 유감
낚시터 단상斷想
칼
이름
“……”
동시 감응同時感應
망해사 일별望海寺一瞥
몸짓
젠장맞을
심산心散한 보따리 풀어보니
돌아, 보다
끼니
거짓말 혹은 희망
세량지에서
■ 해설/시간을 빌려와 시작하기_김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