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logue: 끝나지 않은 질문, 새로운 시작: 나는 왜 이 책을 쓰는가?
Part 1. 다시 묻다: 파괴적 변화 속에 효용성을 잃어가는 직업교육
제1장. 직업세계는 정말 파괴적으로 변화하고 있는가?
1. 인공지능 시대, 산업과 노동시장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가. 산업구조의 재편: 지능화된 생산과 서비스
나. 노동시장의 변화: 자동화와 직무 재구조화
다. 학위의 가치 하락과 초급 일자리 시장의 취약화
2. 노동의 공급 구조도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
가. 저출생·고령사회의 등장: 공급의 양이 줄어든다
나. 직업 가치관의 변화: 노동 공급의 질적 성격이 바뀐다
다. 가족 해체와 도시화: 교육의 사회적 기반 약화
라. 외국인 근로자 중심의 노동시장: 일자리 생태계와 숙련의 붕괴
3. 직업세계의 구조적 붕괴, 직업교육의 총체적 재설계를 요구하다
가. 직무, 직업, 직업 간의 협업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나. 러다이트 운동과 낙관의 종말
다. 화이트칼라마저 위협받는 시대
라. 직업 없는 시대에 직업교육은 가능한가?
4. 교육의 전환: 단절된 학습이 아닌, 생애 기반의 전환학습 체계로
가. 구조적 전환: 교육이 바뀌어야 할 다섯 가지 이유
나. 구체적 실천: 교육의 변화가 만들어야 할 여섯 가지 모습
5. 맺으며: 교육은 이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설계하는 체계이어야 한다
제2장. 직업교육의 효용성은 왜 사라지고 있는가?
1. 모호한 직업교육 철학과 산학연계의 미흡
2. 교육의 질 관리 및 책임 체계의 부재
3. NCS, 실패한 직무 중심 교육
4. 직업교육 체계의 다층적 분절과 연계 단절
5. 성인 및 근로자를 위한 직업교육의 구조적 공백
6. 사회적 인식과 정책의 무관심
7. 결론: 존재하지만 작동하지 않는 체제
제3장. 누가 직업교육을 이류교육으로 만들었을까?
1. 산업 필요 기능인 양성이라는 낡은 유산
2. 이류교육 낙인 심화: 명칭 변경의 정치성과 이중화된 노동시장
3. 직업교육의 질 저하: 이류교육의 악순환
4. 종국교육 논쟁과 학교의 책임
5. 공업교육 패러다임, 그 견고함과 위험성
제4장. 왜 기존의 개념으로는 미래를 담을 수 없는가?
1. 산업교육, 직업교육 그리고 직업훈련 용어의 변천과 그 한계
가. 산업교육의 모호한 확장과 역설
나. 직업교육훈련 용어의 혼란
다.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개념의 지속적 확장과 남겨진 과제
2. 법령의 개념 정의 변화에 대한 비판적 평가: 혼란과 부재의 그림자
가. 산업교육과 직업교육 관계의 모호성
나. 기술교육과 직업교육의 관계 모호성: 직업교육의 실질적 부재
다. 직업훈련 개념 확장과 타 부처와의 관계 정립 미흡
라. 직업훈련 명칭 변화의 허구성
마. 직업교육훈련 용어 사용과 개념의 분절적 사고
3. 학습자 중심의 설계로: 권리로서의 직업교육
4. 결론: 법률 간 통합·연계와 직업교육의 재개념화가 시급하다
Part 2. 새로 정의하다: 직업교육, 평생의 삶을 위한 개념 재구성
제1장. 직업교육,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가. 기능(skill, technique)을 넘어서야 한다
나. 직무(Job)에 갇히지 않아야 한다
다. 기술도 응용적(applied) 관점이 핵심이다
라. 지식도 살아있는 지식이어야 한다
마. 직업교육은 충실한 보통교육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바. 전인적 성장과 진로 전환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사. 전공의 깊이와 융합의 폭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아. 직업세계에 대한 통합적 이해가 요구된다
자. Lifelong & Lifewide 교육의 관점에서 직업교육을 재구성해야 한다
차. 직업윤리도 소중하다
제2장. 미래 인재의 역량은 무엇인가?
1. 직업교육에서 길러야 할 핵심 역량
2. 역량 교육의 방향: Holistic Competency
3. 비교 개념: 전이 가능한 역량(Transferable Skills)
4. 범용 기반의 실제: Multi-field Education
5. 유연한 역량 구성: Multi-skilling
6. 논의의 종합: 정글짐(Jungle Gym) 모델
제3장. 직업교육이란?
1. 직업교육 개념은 통일되어 있지 않다
2. 직업교육의 핵심 개념 재정립: 역량과 그 너머
가. Competency와 Competence의 미묘한 차이: 요구와 발현의 구분
나. Holistic Competency: 직업세계에서의 주체적 삶을 위한 포괄적 역량
다. Underpinning Capability: Holistic Competency의 기저를 이루는 잠재력
라. 광의의 직업교육과 교육 시스템 전반의 개혁
3. Holistic Competency와 교육과정
4. Holistic Competency 개념이 유의미한 이유
가. 직업교육이 살아남고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된다
나. 다양한 제도와 연계가 가능하다
다. 이류교육이라는 낙인을 해소할 수 있다
라. 일반교육과 직업교육은 대등하며 서로 중요한 교육이 된다
5. CBT와 광의의 직업교육과의 비교
제4장. 유사 개념들과의 비교를 통해 본 직업교육의 정체성
1. 일반교육(General Education)과의 비교
2. 고등교육(대학교육)과의 비교
3. 직업훈련(Vocational Training)과의 비교
4. 기술교육과의 비교
5. 산업교육과의 비교
6. 진로교육과의 비교
7. 입직 이전(Initial)과 입직 이후(Continuing)의 관계
가. UNESCO-UNEVOC의 정의
나. Initial 단계(Professional Education, Research Training 등 전문 인력 양성과의 관계)
다. Continuing 단계
8. 실업교육, 전문교육의 본질적 의미
가. 실(實): 직업교육의 기원은 현실에 있다
나. 전(專): 실용의 깊이, 전문성의 완성
다. 직(職): 직업교육의 사회적 책임과 인간적 정체성
라. 통합: 실용성과 전문성의 결합, 그리고 책무성의 철학
제5장. 직업교육이란 무엇인가?
가. 직업교육의 본질: ‘직업세계에서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교육
나. 직업교육의 철학: Holistic Competency 기반의 생애 역량 교육
다. 직업교육의 범위: 광의의 직업교육 개념
라. 직업교육의 원리: 실용과 이론, 이론과 실천의 연계
마. 직업교육의 진로 기능: 직업선택을 넘어 직업인으로서의 삶 설계
바. 직업교육의 진화: 평생직업교육으로의 확장
사. 직업교육의 사회적 역할: 이동성과 기회의 통로
아. 결론
Part 3. 새로 쓰다: 직업교육,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제1장. 역량 교육이란?
1. 역량 교육에 대한 이해
가. 사회(세상)의 요구와 학습자의 현재 사이의 불일치
나. 해석과 전환: 삶의 필요역량을 교육과정으로 바꾸는 두 단계
다. 학교는 이 불일치를 해소하는 매개자
라. 학교 내부의 구조: 과정전달평가의 정합성
마. 학생이 가진 것: 보유역량(Competency), 자격(Qualification), 그리고 앎(Knowledge)
바. 자격의 기능: 평가의 연장선이자 사회적 인증 메커니즘
사. 교육-고용 연계 흐름도 설명 가능
2. 교육과정 맥락에서 역량 교육의 의미
가. 역량기반 교육과정 설계의 핵심 원칙
나. 총론각론수업평가 간 정합성 확보 가이드
다. 정합성 설계를 위한 종합 매트릭스
라. 정합성 구성 요소 및 설계 원리
제2장. 변화의 감지: 직업세계의 변화를 읽는 일
가. 직업세계 변화를 알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차원
나. 해석의 방법
다. CEDEFOP과 유럽의 다양한 조사 및 정보 생산 시스템
제3장. 지식의 전환: 변화를 교육과정으로 옮기는 일
가. 전환 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관점
나. 해석의 방법: 어떤 방식으로 전환할 것인가?
제4장. 산업세계→직업세계→교육세계로 이어지는 전환 과정
1. 전환 과정의 의미
2. 산업세계에서 교육세계로 바로 연결될 때 발생하는 문제
3. 우리나라의 현실과 교육의 과제
제5장. 학습의 전달: 교육과정을 평생에 걸쳐 구현하는 일
1. Curriculum Delivery & Learning은 어떻게 되나?
가. 학습 환경 및 방식의 다양화
나. 교육과정 전달 및 학습의 주요 주체
2. 산학협력교육의 포괄적 의미
3. 다양한 In-company Training
가. 도제와 학교기반도제
나. 현장실습 (work placement, internship)
4. 소결
제6장. 학습성과의 측정: 평생의 학습 결과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일
1. 평가 (Assessment) 일반
가. 평가의 목적
나. 평가의 주체
다. 평가의 유형
라. 평가의 활용 (Utilization of Assessment)
2. 평가의 대상: 학습성과와 역량
가. 평가의 전환: 지식 암기에서 역량 발휘로
나. 실현된 학습(Realized Learning): 진짜로 배우게 된 것은 무엇인가?
다. 정합성(Alignment): 설계전달성과 간의 일관성
라. 평생학습 시대의 평가: 과정 중심, 유연한 인정 시스템이 필요하다
제7장. 자격과 환류: 역량을 인정하고 순환하는 일
1. 자격 부여와 평가 결과의 환류
가. 실현된 학습의 자격화: 학습은 사회적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나. Competency Gap과 Learning Gap: 차이를 읽는 것이 환류의 출발점
다. 자격과 평가의 환류 시스템: ‘측정 → 개선 → 재설계’의 순환
라. 자격 시스템의 유연화: 생애 경로를 따라가는 인증 구조
2. 자격 (Qualification)
가. 자격의 개념과 의미
나. 자격의 목적
다. 자격의 유형 및 특징
라. 자격의 수여 주체(Qualification Awarding Body)
마. 자격의 활용 (Utilization of Qualification)
3. 평가와 자격의 연계성 및 미래 방향
Part 4. 새로 그리다: 새로운 직업교육 시스템의 구현 방안
제1장. 직업교육, 삶을 위한 학습으로
제2장. 생애 단계별 직업교육체제의 구축
제3장. 고등학교 직업교육의 재설계,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1. 고등학교 직업교육의 기본 방향
2. 직업고의 교육과정
가. 직업세계 관련 과목의 필수과목화
나. 직업고 교육과정의 교과 구분의 재개념화
다. 직업고 교육과정의 개편
라. 직업고의 학점제
제4장. 대학, ‘직업교육 중심 대학’으로 거듭 태어나다
1. 대학교육의 방향
가. 교육 중심 대학은 곧 직업교육 중심 대학이어야 한다
나. 전문대학과 기능대학: 초급 기술교육에서 고숙련 중심 허브로
다. 일반 4년제 대학: 학문과 직업의 경계를 넘어서다
라. 수직적 연계, 수평적 이동이 가능한 대학 구조 만들기
2. 전문대학과 폴리텍대학
가. 전문대학과 폴리텍대학의 역사
나. 전문대학, 폴리텍대학에 대한 비판적 재평가
다. 전문대학, 폴리텍대학의 미래
라. 전문대학과 폴리텍대학의 통합/연계의 가능성과 그 의미
3.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5장. 노동시장과 은퇴 이후의 직업교육: 평생학습의 바다로 나아가다
1. 학습의 세 단계의 의미
2. 성인교육과 노인교육이 갖는 특징
3. 우리나라의 실태
제6장. 누가 이 거대한 변화를 이끌 것인가? 정부와 주체들의 역할
1. 정부의 5대 역할: 규제자가 아니라, 시스템 설계자로
2. 교수자의 역할
가. 호주 VET Trainer나 Assessor의 자격 요건
나. 호주 VET trainer 자격 시스템의 벤치마킹
다. 학교급별 ‘교수자’ 역할의 본질과 차이점 (교사-교수-교관)
라. 교사 시스템의 전면 개편
마. Holistic Competency 관점에서 직업훈련 교사(Trainer)의 역할 재정의
바. 대학 교수의 직업교육 역량 강화: CTL의 기능 대폭 강화
3.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의 기능 개편: 위탁기관에서 대학학사정책 중심기관으로
4. 학회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능 재정립
제7장. 직업교육의 마지막 공백: 직업윤리와 창직·창업교육
1. 직업윤리
2. 창직·창업교육
제8장. 직업교육 대전환을 위한 조건들
1. NQF 구축
2. 학점은행제의 개편
3. RPL의 체계화
4. 계좌제의 활성화
5. 학습휴가의 권리화
6. 재정지원 시스템의 개편
7. 대학입시제도의 근본적 개편
8. 직업교육 관련 법령의 통합 정비
Epilogue: 나의 여정, 직업교육의 미래를 향하다
[부록 1] 국가 주도형 Gap Year 모델과 대학입시: 경력이 먼저다
[부록 2] 생애기반 직업교육체제를 위한 정부조직 재구성: ‘평생직업능력부(가칭)’의 창설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