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이 강물 끝에서 만나자 하였네
풍혈/네 마리 고양이/낯설게 하기야 아니 백설기 하기지/수묵의 여자/삼면경 화장대 이야기/사우다드/상선약수/경배, 카데바/벚꽃, 그 후/마샬라 타임/파키스탄 칼라시족은 나이를 세지 않는다/아르누보 양식처럼/앗, 나의 안녕들/그 여자의 눈물에 단풍이 지다/새벽숲
제2부 우리는 서로에게 선물이었다
내 시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마이너스 윤초/광안리는 11월쯤 가는 게 좋다/꿈꾸는 오래된 미래/꿈꾸는 더 오래된 미래/경력 단절/눈부신 정오/진화형 그리움/구경하는 집 /지독하게 짧은 시/묵은 연서를 다시/헤밍웨이에게 아침을/잘못된 예보/내면 성형/나는 날마다 슬프다
제3부 망설이며 주춤이여 또 흔들리는
바위꽃/미스김라일락 동쪽으로 간 까닭은/앰뷸런스/물의 관념/비양도/가지 하나가/무화과/다산초당/여수기행/서귀포에는 고운 사람들이 산다/가을, 물들이다/어떤 생략/상사화/뭐 어쨌든 찰라/이 하루
제4부 얼마나 가슴 뜨거운 세상이었던가
누구나 그렇다/봄, 도발하다/폼페이, 옹기종기/어미 말의 이력/다시, 제로(0)/손가락 사랑/은퇴한 휴일/예순의 봄/묵호에서/인간 극장/바람, 타는 우울/달빛 때문에/가위눌리다/빈집/처럼
제5부 자기 몫의 삶 빗금치고 있는
미늘 1/미늘 2/어머니는/아버지는/어머니의 마당/달빛 위로/수면 무호흡증/선물/각륜(角輪)/너, 꿈꾸게 하는/당신이 들어주지 않으면/파랑새/가을 편지/백일홍 연가/은은
작가노트_이 시집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