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 갯밭과 갯살림
갯벌은 갯밭이다 ㆍ 5 | 갯밭의 힘 ㆍ 8 |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갯밭 ㆍ 10
제1부 갯벌은 삶이다
김 바람이 불어온다 : 김
김은 토산품이자 무역품이었다 ㆍ 21 | ‘태인도 김가’가 기른 것이다 ㆍ 23 | 선생질 그만두고, 김 양식이나 하자 ㆍ 26 | 포도알처럼 잘 붙어라 ㆍ 28 | 바다의 반도체 ㆍ 29
바다의 화폐 : 미역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 먹었다 ㆍ 32 | 권문세도가들은 미역바위에서 소작료를 받았다 ㆍ 35 | 미역 농사와 섬돌이 ㆍ 37 | 산모는 미역국을 먹고 수험생은 먹지 않는다 ㆍ 40
매화꽃이 피면, 감태가 익어간다 : 감태
감태지는 중독성이 있다 ㆍ 42 | 씁쓸한 맛 뒤에 따라오는 단맛 ㆍ 44 | 갯벌이 좋고 깨끗하다 ㆍ 47 | 탄도에서 만난 감태 ㆍ 48
갯벌을 지키는 토종의 맛 : 매생이
좋은 매산을 가려 많이 올리라 ㆍ 52 | 가슴에 멍이 들어야 맛보는 음식 ㆍ 54 | 향토 음식에서 웰빙 음식으로 ㆍ 57
섬마을 건강과 살림 지킴이 : 톳
청보리가 출렁이면 톳이 춤춘다 ㆍ 60 | 바다가 땅이고 어장이 논밭이다 ㆍ 63 | 젖먹이를 키우는 어머니는 톳냉국도 못 얻어먹는다 ㆍ 66
뭍으로 올라온 바다채소 : 모자반
도루묵과 물메기와 학공치가 알을 낳는 곳 ㆍ 69 | 밭을 기름지게 한다 ㆍ 72 | 잔칫날에는 몸국 ㆍ 74
바다의 쌀 : 우뭇가사리
끓여서 식히면 얼음처럼 굳는다 ㆍ 78 | 우뭇가사리가 밀려오는 바당 ㆍ 80 | 우뭇가사리 부정 판매 사건 ㆍ 82 | 우미냉국으로 허기를 달래다 ㆍ 85
바다의 불로초 : 다시마
정약전은 다시마를 보지 못했다 ㆍ 88 | 비행기를 타고 온 다시마 ㆍ 90 | 땅 농사와 바다 농사 ㆍ 92 | 잠자리는 없어도 다시마 자리는 마련한다 ㆍ 94
제2부 갯벌은 단단하다
바다의 우유 : 굴
구조개랑 먹고 살어리랏다 ㆍ 101 | 시어머니, 며느리, 손자며느리의 ‘삼대 조새’ ㆍ 104 | 늦게 피는 돌꽃이 맛있다 ㆍ 106 | 보리가 패면 먹어서는 안 된다 ㆍ 109
입 앙다문 갯벌의 참맛 : 꼬막
참꼬막과 새꼬막 ㆍ 113 | 갯밭을 튼다 ㆍ 116 | 꼬막밭이 사라지면 ㆍ 118 | 꼬막은 삶아서 바로 먹어야 한다 ㆍ 120
바지락 못지않다 : 동죽
물총을 쏘는 것 같다 ㆍ 123 | 물총칼국수와 동죽봉골레파스타 ㆍ 125 | 검은머리물떼새가 유부도를 찾는 이유 ㆍ 127 | 황금갯벌이 조개무덤이 되다 ㆍ 129
조개의 귀족 : 백합
웬만해서는 입을 열지 않는다 ㆍ 132 | 백합은 언제부터 양식되었을까? ㆍ 134 | 갯벌이 무너졌다 ㆍ 136 | 백합이 사라지자 마을공동체가 무너졌다 ㆍ 138 | 다시 그레를 들고 갯벌로 나갈 수 있을까? ㆍ 141
어촌의 곳간을 책임지다 : 바지락
풍요와 다산과 순산의 상징 ㆍ 143 | 비가 오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 ㆍ 146 | 바지락 밥상을 차리다 ㆍ 148
손과 팔을 1만 번 넣어야 잡힌다 : 가리맛조개
물가에서 캐는 마 ㆍ 151 | 맛조개와 가리맛조개 ㆍ 153 | 입에서 단내가 나야 잡힌다 ㆍ 155 | 갯벌에서 뽑다 ㆍ 157
갯벌에서 건져낸 보석 : 개조개
육즙도 많고 살도 가득하다 ㆍ 161 | 개조개를 캐는 영등철 ㆍ 163 | 뱃머리를 노랗게 칠한 잠수기 어선 ㆍ 165 | 통영의 개조개 사랑 ㆍ 167
채소처럼 맛이 달다 : 홍합
속살이 붉다 ㆍ 169 | 진주담치와 홍합 ㆍ 171 | 홍합이 ‘오손 생물’인 이유 ㆍ 173 | 음식이며 천연 조미료다 ㆍ 175
제3부 갯벌은 다채롭다
갯벌을 날다 : 짱뚱어
눈이 툭 튀어나왔다 ㆍ 181 | 짱뚱어는 잠꾸러기 ㆍ 183 | 눈치 백 단 짱뚱어 ㆍ 185 | 짱뚱어탕으로 가을을 맞는다 ㆍ 188
어물전에서 뛸 만하다 : 망둑어
미끼도 없이 잡는 ‘공갈 낚시’ ㆍ 190 | 잠자는 문어 혹은 잠자는 날치 ㆍ 192 | 회로 먹으면 맛이 좋다 ㆍ 194 | 망둑어와 막걸리 ㆍ 196
외계인을 닮았다 : 개소겡
장어처럼 길다 ㆍ 199 | 명절 전후로 개소겡을 찾는다 ㆍ 202 | 개소겡 라면과 와라스보 구이 ㆍ 205
제주 해녀가 사는 법 : 소라
껍데기가 빙빙 꼬여 있다 ㆍ 208 | 칠성판을 지고 나가는 일 ㆍ 210 | 먹어도 한 구덕, 안 먹어도 한 구덕 ㆍ 213
소라가 아니라 참소라다 : 피뿔고둥
고둥 삼총사 ㆍ 216 | 소라껍데기, 주꾸미를 유혹하다 ㆍ 219 | 이만한 술안주도 없다 ㆍ 221
칼을 대지 마라 : 전복
전복은 복어다 ㆍ 224 | 전복은 포작인이 땄다 ㆍ 227 | 전복 양식의 어려움 ㆍ 229 | 전복을 먹으면 사랑에 실패한다 ㆍ 231
작은 것이 고향을 생각하게 한다 : 고둥
보말도 괴기여 ㆍ 234 | 고둥을 밥상에 올리는 일 ㆍ 237 | 특별한 겨울 음식 ㆍ 239
고놈의 ‘군수’ 때문에 못 살겠다 : 군소
바다 달팽이 혹은 바다 토끼 ㆍ 242 | 가장 느리다 ㆍ 245 | 바다의 산삼 ㆍ 247
제4부 갯벌은 푸르다
조선의 왕도 탐한 맛 : 꽃게
횡보공자와 무장공자 ㆍ 253 | 구운 게도 물지 모른다 ㆍ 256 | 꽃게 먹고 체한 사람 없다 ㆍ 258 | 꽃게탕부터 꽃게장까지 ㆍ 260
민꽃게 앞에서 힘자랑하지 마라 : 민꽃게
조심해라, 손가락 잘린다 ㆍ 263 | 춤추는 게 ㆍ 265 | 민꽃게는 화려하지 않다 ㆍ 267
도요새와 낙지와 인간이 탐하다 : 칠게
춤을 추는 듯해서 ‘화랑해’다 ㆍ 271 | 물새들이 칠게를 좋아한다 ㆍ 273 | 낙지도 칠게를 좋아한다 ㆍ 275 | 칠게를 잡기 위한 함정 틀 ㆍ 277
가을낙지만 한 게 없다 : 낙지
낙지는 매우 영특하다 ㆍ 280 | 뻘낙지, 돌낙지, 세발낙지 ㆍ 282 | 낙지가 귀해졌다 ㆍ 284 | 연포탕에서 낙지호롱까지 ㆍ 286
귀한 것은 먼저 입에 넣고 흥정해라 : 해삼
바다의 인삼 ㆍ 290 | 더덕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삼이 되다 ㆍ 292 | 단 한 줄기 진미, 해삼 내장 ㆍ 295
바다에 핀 붉은 꽃 : 멍게
바다 파인애플 ㆍ 298 | 어선에 주렁주렁 달린 붉은 꽃 ㆍ 300 | 멍게의 반란 ㆍ 303
미더덕 팔자, 아무도 모른다 : 미더덕
물에 사는 더덕 ㆍ 306 | 오만 곳에 붙어서 잘 자란다 ㆍ 308 | 겨울잠을 깨우는 음식 ㆍ 310
개의 불알을 닮았다 : 개불
말의 음경과 같다 ㆍ 314 | 개불은 단맛이 난다 ㆍ 316 | 개불잡이, 목이 탄다 ㆍ 318
에필로그 : 다양한 생명의 공동체, 갯벌
갯벌, 생명을 품다 ㆍ 322 | 갯벌, 문화와 살림을 만들다 ㆍ 324 | 갯벌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다 ㆍ 326
참고문헌 ㆍ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