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사진가를 위한 실전 포트폴리오』
I. 왜 포트폴리오인가_ 17
지금까지 낱장 사진을 만들어왔다면 이제부터 방식을 바꿔보자. 낱장 사진이 힘이라면 여러 장 사진은 이야기가 된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때 필요한 것이 포트폴리오이다.
II. 창작의 영원한 숨바꼭질: 주제와 소재_ 31
포트폴리오 작업의 핵심은 주제의 가치에 달려 있다. 주제를 선정하는 세 가지 방법과 주제의 현실적 정의 그리고 사진적 주제의 시각화와 주제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III. 선생님 뭐 찍어요?_ 46
사진은 발견의 예술이다. 그래서 ‘무엇을, 왜, 어떻게 찍지?‘로 사진을 시작한다. 이때 남의 동네 빵집을 기웃거리지 말고 내 동네 빵집을 찾자. 거기에는 언제고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멋진 빵이 있다.
IV. ‘떡잎’論 : 주제 찾기의 출발_ 84
주제는 내 사진 밭에 뿌린 한 알의 씨앗과 같다. 거기에 정성을 들여서 떡잎을 틔워야 한다. 싹틔운 떡잎을 본 잎인 주제로 키워가기 위해서 지금 할 일이 무엇인지 일러준다.
V. 엮어 보기: 엮음 사진 / 촬영과 편집의 관계_ 106
포트폴리오는 사진을 한데 엮는 것에서 출발한다. 영화 본 이야기를 할 때 줄거리나 이야기의 순서 또는 주제를 고려하지 않는다, 영화 감상평 하듯 우선은 그냥 엮어보자. 인문학적 인지능력은 이때 필요하다지만 그런 것들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 아니다. 시작해 보는 게 더 중요하다.
VI. 막막할 때 필요한 것들: 첫 장면 선택하기 / 상징화·심상화·의미화_ 131
내 사진 속에서 주제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할 때 처음에는 누구나 막막해한다. 혹시 사진의 초보라고 머뭇거리는가. 자신감으로 시작해 보라. 내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주제의 상징성과 그것을 심상화하는 방법을 훈련해 본 적이 없어도 괜찮다. 주제 훈련은 사진 테크닉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미 인생이나 사회에서 풍부한 경력과 경험으로 쌓은 베테랑의 본성으로 다가가라.
VII. 말로는 무얼 못 하랴: 스토리텔링_ 174
포트폴리오는 내가 하려는 말이다. 혼자 하는 독백이 아니라면 조금은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이야기의 진한 국물을 우려내고 순서에 조미료도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 아울러 남들은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버무렸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공부다.
VIII. 말만으로는 안 된다: 무대를 꾸미듯, 미장센 / 스토리 텔링의 조립, 몽타주_ 221
말로 세운 구상을 현실화하는 단계이다. 자기 말을 맛깔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만들었던
요리를 체계화해서 멋진 레시피로 실체화하고 그것을 멋진 요리로 탄생시키는 과정이다.
IX. 어떻게 보여줄까?: 파일 철綴 / 프린트 / 전시 / 사진집_ 241
나의 멋진 작품을 어떻게 차려서 내보여야 더 훌륭하게 보아줄까. 찍고 다듬었다면 이제는 마무리이다. 인화와 전시와 출판은 전문가들의 영역이지만 수준 높은 그 단계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면 기울인 만큼 훌륭한 결과로 돌아온다.
나가는 말_ 262
닷북서평_ 266
참고문헌_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