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매일 아침 일곱 시쯤 마르기트는 잠에서 깹니다.
더 자고 싶지만, 침대에서 일어나
혼자 옷을 입기 시작합니다.
마르기트는 혼자 신발을 신기가 어렵습니다.
손가락이 발가락 끝에 잘 닿지 않거든요.
- 6쪽에서
많은 사람이 마르기트에게 인사를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말이에요.
마르기트는 처음엔 좋았지만, 금세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왜 모두 날 쳐다보는 걸까?’
- 9쪽에서
여자아이가 마르기트에게 묻습니다.
마르기트가 ‘휠체어야.’라고 대답하려는데,
여자아이 엄마가 딸을 나무랍니다.
“안나야, 그런 걸 물으면 어떻게 하니?
널 데리고 다니기 창피하구나!”
마르기트는 슬퍼집니다.
- 13쪽에서
냉장 식품 칸은 금방 찾았습니다.
마르기트가 손을 뻗어 우유를 집으려는데, 누군가 우유를 대신 집어 줍니다.
점원이 친절한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난 우유를 집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어요!”
마르기트는 화가 납니다.
- 1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