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 지식의 고고학』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시리즈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다. 보다 정확한 내용을 위해 대학 교수, 학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고전을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책에서는 푸코의 철학뿐만 아니라 그의 삶과 당시의 역사적 배경까지 폭넓게 보여 준다. 푸코가 어린 시절 고민했던 문제와 사회적 갈등,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완성시켜 나간 과정까지 오롯이 헤아릴 수 있다. 또한 20세기 서구 사회의 변화와 철학의 역사, 그리고 푸코에게 영향을 미친 대표 철학가들에 대한 설명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다양한 배경 지식까지 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