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레닌의 후계자로, 스탈린의 맞수로 세상을 살았던 트로츠키의 초창기!
레닌과 함께 러시아혁명을 주도한 트로츠키는 ‘혁명의 별’에서 자신이 주도한 혁명에게 배반당하고, 사회주의 진영에서는 반혁명분자로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위험한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히며 지구상의 모든 정권으로부터 배척당한 비운의 혁명가이다. 트로츠키의 인생 대부분은 혁명의 대의를 이루는 데 바쳐진 만큼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러시아혁명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파헤칠 수 있다. 아이작 도이처는 트로츠키의 그 파란만장한 삶과 혁명적 사상을 3권의 책에 기록했다.
『무장한 예언자 트로츠키 1879-1921』는 트로츠키 평전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1879년부터 1921년까지의 트로츠키의 삶을 그려냈다. 부유한 유태인 지주의 아들이었던 트로츠키가 혁명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비롯해 뛰어난 조직가, 대중선동가, 전략가이자 사상가로서 그가 러시아혁명에서 한 역할과 그 이론적 토대를 살펴보는 한편 레닌의 후계자로, 스탈린의 맞수로, 불굴의 낙관주의자로 세상을 살았던 트로츠키의 초창기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