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윌라드의 생전 강연 및 논문을 그의 딸이 생생하게 엮어 낸 책 『온유한 증인』. 설명과 변증도 이웃 사랑의 한 행위이므로 “온유와 두려움으로” 임해야 한다. 예수는 우리가 그 일을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해야 한다고 하셨다. 뱀의 지혜란 예의주시하다 적시를 놓치지 않는 기민함을 말하고, 비둘기의 순결함이란 속임수를 쓰거나 남을 오도할 줄 모른다는 뜻이다. 이 책은 지적인 철저함과 성품의 온유함을 연결시킨 변증의 모범서로 논쟁 중심에서 벗어나 실천적인 삶으로 보여주는 믿음의 변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