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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않아도괜찮을까

결혼하지않아도괜찮을까

  • 마스다 미리
  • |
  • 이봄
  • |
  • 2013-01-29 출간
  • |
  • 127페이지
  • |
  • ISBN 97889546198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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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성, 당신만을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스다 미리의 생활 공감 만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애인 없는 35살 수짱, 13년 동안 솔로였던 사와코, 결혼 후 퇴직해 현재는 임신 중인 마이코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상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결혼과 노후에 관한 진솔한 고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각각의 고민과 사연 속에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만의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첫 번째 주인공 수짱은 카페 매니저로 일하는데 지금 하는 일이 맘에 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또 결혼하지 않고서 혼자 잘 살 수 있을지 고민이다. 두 번째 주인공 사와코는 자신이 결혼을 하면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와 둘만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다. 하지만 이제는 남자와 자고 싶다. 마지막으로 마이코는 이제 곧 세상에 나올 아이를 생각하면 한없이 행복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커다란 삶의 변화가 두렵기만 하는데….
이건, 당신의 이야기!
당신을 꼭 닮은 그녀들이 찾아갑니다!

* 마스다 미리 만화, 드디어 국내 상륙!

일본 30대 싱글 여성들의 정신적 지주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스다 미리! 그녀의 대표 만화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2006년 발표한 『수짱』이 일본에서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마스다 미리는 일본 여성들의 정신적 지주로 떠올랐다. ‘수짱’은 30대 초반의 독립한 싱글여성 캐릭터로, 친한 친구끼리도, 친한 직장동료 사이에서도, 심지어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아주 작은 고민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 내 마음을 알아주는 속 깊은 친구로 여성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우리들과 똑같이 해마다 나이를 먹는 ‘수짱’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수짱의 내일』 『아무래도 싫은 사람-수짱의 결심』 등의 시리즈 캐릭터로 자리 잡으면서, 결혼과 직장에서의 갈등과 같은 본격적인 싱글 여성들의 고민들을 나누기 시작했다. 매번 나오자마자 일본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이는 수짱은 최근에 영화화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2012년 11월에 『수짱의 연애』가 발표되자 일본 여성들은 자신의 연애사인 양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스다 미리는 에세이로 참여한 어린이 그림책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와 『아빠라는 남자』 『엄마라는 여자』로 국내에는 에세이스트로 먼저 소개가 되었으나, 그녀의 진짜 매력은 만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

* 여자들이 매일매일 생각하는 3가지 결혼, 꿈, 휴식

이번에 국내에서 동시 출간하는 마스다 미리의 <여자 만화 3종 세트>는 30대 여자들이 매일매일 생각하는 3가지를 모은 것이다.

‘결혼, 꼭 해야 하나?’
‘이 일이 내가 하고 싶었던 게 맞나?’
‘아, 좀 쉬고 싶다!’

마스다 미리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던지는 이 질문들을 자신의 만화 전면에 내세웠다. 그로 인해 당신이 고민하는 것들이 결코 개인적이고 하찮은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2~30대 여성들의 최대 고민으로 떠오른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는 어릴 적 꾸었던 꿈과 현재 바라는 소망에 대한 물음들을, 『주말엔 숲으로』는 직장 여성들의 일상과 그 일상을 재충전하기 위해 휴식하는 주말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노후를 걱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몰두하면서 재충전을 위해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만화 속 주인공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2~30대 여성들의 벗이자 동료이며 그들 자신이다. 그들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과장하지 않고 진솔하게 들려주는 이 만화는 많은 여성들로부터 은근하지만 뜨거운 공감을 불러올 것이다.

1.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 맘을 알아주는’ 수짱과 그녀의 친구들

수짱과 그녀의 친구들은 20대에서부터 40대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페 매니저, 여행사 직원, 출판사 경리 등의 직장인 미혼 여성들, 그리고 아이가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임신부 등, 수짱과 그녀의 친구들은 곧 나와 나의 친구들이다.
이 만화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고, 한 번쯤은 시도해보았고, 한 번쯤은 겪어보았던 이야기로 가득하다. 신기하게도 어떤 에피소드는 내가 바로 어제 겪은 일과 정확하게 일치하기도 한다. 그래서 페이지를 넘기면서 매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맞아, 맞아’를 연신 외쳐대며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드라마 속의 인물들처럼 지나친 우정과 지나친 슬픔과 지나친 응원이 아닌, 일상을 일상으로 그려낼 줄 아는 능력, 일상을 사랑스럽게 만드는 능력, 일상을 통해 삶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능력, 그것이 저자 마스다 미리와 그녀가 그려낸 수짱의 능력이다. 함께 울어주는 것만이 공감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은 그의 일상을 이해한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결혼과 노후에 대한 진솔한 고백

이 만화에는 3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남자친구도 애인도 없는 35살 수짱. 13년 동안 솔로였던 사와코. 그리고 결혼과 동시에 퇴직해 현재는 임신 중인 마이코.
주인공 수짱은 카페 매니저로 일하는데 지금 하는 일이 맘에 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이 일을 계속 할 수는 있을지, 또 결혼하지 않고서 혼자 잘 살 수 있을지 고민이다. 사와코는 자신이 결혼을 하면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와 둘만 남겨질 엄마가 걱정이다. 하지만 이제는 남자와 자고 싶다! 한편 마이코는 이제 곧 세상에 나올 아이를 생각하면 한없이 행복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커다란 삶의 변화가 두렵기도 하다. 수짱과 사와코, 그리고 마이코! 그녀들은 각자 안의 고민을 어떻게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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