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한마디
매일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김지훈 작가의 데뷔작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가 드디어 재출간이 되었다. 작가는 출간에 앞서 고민이 많았지만 작가의 출간을 설득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독자들이었다. 작가의 다른 책들을 읽은 독자들이 그의 책을 모두 소장하기 위해서, 그의 글들을 모두 읽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오래도록 절판이 된 책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헌책방을 뒤져 책을 어렵게 구매하기도, 또 인터넷 서점에 책이 중고로라도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책을 구매하기도, 그렇게 책을 어렵게 구했다며 작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독자들. 그렇게 자신의 글을 닳도록 아껴주고 또 그의 책을 소장하기 위해 고생하는 독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작가는 재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가 재출간을 이토록 고민한 이유는, 자신이 이 책을 쓸 당시의 순수함을 지금은 지니고 있지 않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작가의 이러한 고민들은 자신이 쓴 글 앞에서 책임을 다하고 떳떳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의 진실함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10년 전 작가가 몸과 마음의 아픔을 지나며 또 그 아픔들을 극복하며 쓴 글들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한 문체로 쓰여진 이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또 행복해지고 있다는 것을, 그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치열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을 돌아보고 또 진정한 행복과 사랑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김지훈 작가만이 담을 수 있는 진심과 따스함으로 감동을 전해준다.
“매일의 마무리를 김지훈 작가님의 글과 함께해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어요.”
책 『참 소중한 너라서』,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너라는 계절』과 함께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울린 김지훈 작가의 10년 전 데뷔작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가 드디어 재출간이 되었다. 오래도록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을 읽고 싶어 기다리고 기다린 독자들에게 이만큼 기쁜 소식이 또 있을까.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되는 그의 책에는 독자들을 위로하고 싶은 작가만의 진심과 간절함이 묻어있다. 그게 아마도, 그의 책이 이토록 오래도록 사랑받는 힘일 것이다. 지금 마주한 삶을 살아가며 금방이면 폴싹 주저앉은 채 무너질 것만 같은 당신이라면, 김지훈 작가의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 우리, 꼭 행복해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왜 우리가 지금도 행복한지를 알려준다. 행복은 구하고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안에 있는 행복을 바라보고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행복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바라고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원하고 그것에 감사할 때 그저 드러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까 행복은 이미 내 마음에 있는 것들,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대할 줄 아는 마음, 다정함, 친절과 같은 것들을 원할 때 드러나는 것이라고 한다. 늘 치열하게 살아오느라 돌봐주지 못했던 우리의 마음을 한 번 돌아보게 해주고, 우리의 마음과 더욱 가까이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부터 이상하게 느껴지는 순수함과 따뜻함, 그 진심의 향기가 마음에 스며들어 절로 웃음꽃이 피어나고 행복해지는 것은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김지훈 작가의 책에서 다시는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를, 10대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이 더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그 순수함이 수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위로와 선물이 되어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