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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의꽃(1)제3회세계문학상수상작

중화의꽃(1)제3회세계문학상수상작

  • 신경진
  • |
  • 문이당
  • |
  • 2013-04-25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745647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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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간의 이중성과 인간 내면에 숨겨진 폭력성! 2007년 《슬롯》으로 제3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신경진의 세 번째 장편소설 『중화의 꽃』 제1권.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 소설의 미덕을 갖춘 작품으로, 문학의 예술성 추구와 더불어 SFㆍ판타지ㆍ추리를 혼합한 이야기 전개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한다. 한국을 중심으로 동북아 지역이 전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독도 문제로,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다. 각 나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소설은 한ㆍ중ㆍ일 세 나라의 대결 국면을 초능력자들의 투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인간의 이중성과 인간 내면에 숨겨진 폭력성에 대한 집요한 성찰
2007년 『슬롯』으로 제3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신경진의 세 번째 장편소설 『중화의 꽃』이 출간되었다. 『테이블 위의 고양이』 이후 3년여 만에 출간된 이 소설은 한국 문단에서,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 소설의 미덕을 갖춘 작품이다. 한국 문학의 위기론에서 시작된 다른 장르의 새로운 서사에 관심이 높은 시점에서, 문학의 예술성 추구와 더불어 SF·판타지·추리를 혼합한 이야기 전개는, 원고지 3천여 매의 방대한 분량임에도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며 소설 속으로 빨려들게 한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녹록지 않은 묵직한 주제를, 결코 서두르거나 흥분하지 않고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으로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중화의 꽃』은 인간의 이중성과 인간 내면에 숨겨진 폭력성에 대한, 작가의 집요한 성찰이 눈부시게 놀랍다. 한국을 중심으로 동북아 지역이 전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독도 문제로,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다. 각 나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화의 꽃』은 한·중·일 세 나라의 대결 국면을 초능력자들의 투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지금, 동북아 정세는 이 소설이 상정한 작품 세계와 닮아 있다
지금의 동북아 정세는 이 소설이 상정한 작품 세계와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북한은 3차 핵실험을 단행했으며, 이에 맞서 미국과 중국은 ICBM을 요격할 수 있는 요격 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북한이 발사한 은하 3호 위성 발사의 성공으로 미국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중국은 경제 개혁으로 얻은 부의 축적으로 패권주의적 야망을 드러내고, 일본은 제국주의의 깃발을 다시 드높이려는 극우파가 정권을 잡았으며, 북한은 정치 철학과 세계관이 불분명한 불안한 20대 청년이 권력을 장악했다. 이 작품에서 언급한 것처럼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 지역의 평화주의자는 모두 거세되거나 처형이라도 된 듯, 정치적 신념에 매몰된 극단주의자인 울트라만이 득세하고 있다.

작품 세계

파멸을 향해 치닫는 인간들의 모습이 섬뜩하고도 눈부시다
장편소설 『중화의 꽃』은 미래를 예측하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다. 한 세기가 지나면 우리 대부분은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죽는다는 것만큼은 예측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이기도 하다. 중국인 초능력자 3인이 북한의 고위급 망명자인 김평남을 암살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의 국정원 요원 차지수와 일본의 초능력자 2인이 가세하면서 ‘중화의 꽃’을 찾기 위한 3국간의 치열한 정보 전쟁이 시작된다. 문학의 진지한 주제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게는 언뜻 가벼운 주제처럼 보이지만, 이 소설은 독자들의 기대와 달리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다. 국정원 요원 차지수는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가 풀려났다는 20대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박물관에서 사라진 검은 돌 울트라라이트 19의 비밀을 풀려고 하지만,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이처럼 초능력과 현대 과학의 모순이 충돌하는 초현실적 현상의 대척점에 신비의 돌 울트라라이트 19가 존재한다. 일본의 비밀결사체 조직원 요이치와 중국인 초능력자 위제가 ‘중화의 꽃’을 찾는 긴박감 넘치는 과정은 이 소설의 백미다. 소설 전체를 아우르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을 불허하는 거듭된 반전은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장르 소설 읽기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미래의 지구에는 인류가 살지 않는다. 초능력을 지닌 인간들의 전쟁으로 인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인간의 내면에 자기 파멸적인 전쟁 욕망이 있다고 전제하고 이것을 ‘울트라’라고 명명한다. 우리 모두가 울트라인 것이다.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 전쟁이 극동 세 나라의 울트라들로부터 시작된다. 파멸을 향해 치닫는 인간들의 모습이 섬뜩하고도 눈부시다. 이 소설에서는 그리하여 묻는다. 다 같이 죽을까, 다 같이 살까? - 송은일(소설가)

‘중화의 꽃’이 선택한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중화의 꽃’을 차지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교단 원로들의 확고한 믿음 속에, 마침내 미래 예측 능력자인 쉬징레이는 한국의 이영원이 ‘중화의 꽃’임을 밝혀낸다. 베일 속에 가려진 중국 비밀 결사체인 교단의 실체를 찾기 위해, 국정원 요원 차지수와 이영원은 상하이로 잠입한다. 중국 교단의 비밀을 알고 있는 오아시스를 살해한 일본의 초능력자 요이치의 추격으로 지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죽음 직전에 이른다. 이영원은 중국인 초능력자 3인조에 의해 납치되어 상하이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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