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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의 산책 (양장)

여신과의 산책 (양장)

  • 이지민 , 한유주, 김이설, 박상, 해이수
  • |
  • 레디셋고
  • |
  • 2012-07-04 출간
  • |
  • 325페이지
  • |
  • ISBN 97889977290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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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기이한 아침
이지민ㆍ여신과의 산책
한유주ㆍ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김이설ㆍ화석
박 상ㆍ매혹적인 쌍카풀이 생긴 식물인간

쓸쓸한 저녁
해이수ㆍ뒷모습에 아프다
박주영ㆍ칼처럼 꽃처럼
권하은ㆍ그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
박솔뫼ㆍ차가운 혀

도서소개

한국 문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 여덟 명의 젊은 소설가가 선보이는 여덟 편의 이야기 『여신과의 산책』. 인터파크 웹진 '북&'에 연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지민, 김이설, 박상, 해이수, 박주영, 권하은, 박솔뫼의 작품과 한유주의 미발표 작품을 모은 책이다.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만나는 사람의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기묘한 징크스를 갖고 있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지민의 '여신과의 산책', 한국의 전설적 록 그룹 산울림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를 모티브로 삼은 한유주의 '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부조리한 세상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표현한 박상의 '매혹적인 쌍까풀이 생긴 식물인간' 등을 만날 수 있다.
10만 청춘 독자가 선택한 젊은 작가들의 미친 상상력!

<<여신과의 산책>>에는 인터파크 웹진 <북&>에서 연재했던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연재 당시부터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이 소설들은 이 시대 한국 젊은 작가들이 발휘할 수 있는 상상력의 결정체이다.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모던보이>>의 이지민,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소설 형식을 파괴하는 작품 세계로 등단과 동시에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아온 한유주,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백수생활백서>>의 박주영, <<나쁜 피>>로 동인문학상 최종심에 올랐던 김이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로 불리는 이들 8인은 그동안 10만 청춘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젊은 세대의 감성을 움직였다.

표제작 <여신과의 산책>은 이지민의 작품으로, 지인이 겪은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여신’은 만나는 사람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기묘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화초와 농담을 즐기는 에로틱 식물인간 이야기’, ‘먼 미래의 빙하기를 견뎌내기 위한 좌충우돌 분투기’ 등 다양한 색깔의 ‘미친 상상력’이 발휘되고 있다.

한유주의 소설, <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는 지금까지 어느 매체에도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미발표 작품이다. 한유주 작가가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담는다는 <<여신과의 산책>> 기획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당신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8편의 이야기

<<여신과의 산책>>을 다 읽고 나면 마치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하루를 보낸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문학평론가 조연정은 이 책을 읽고 “쓸쓸함이 어느 순간 매혹적인 이야기로 뒤바뀌는 신비로운 장면을 목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이한 아침’과 ‘쓸쓸한 저녁’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이한 아침’에는 기이하면서 매혹적인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고 ‘쓸쓸한 저녁’에는 쓸쓸하지만 화려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표제작인 이지민의 <여신과의 산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여신’은 그녀와 만나는 남자들은 모두 부모님의 임종을 놓치게 되는 불운한 인물이다. 그러다가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소설에 음악을 접목시킨 한유주의 <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는 한국의 전설적 록 그룹 산울림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를 모티브로 삼아 창작된 이야기이다. 노래 가사들이 소제목 등에 활용되어 작품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끊임없이 자아를 확인하려는 지난한 과정을 담았다. 읊조리는 듯한 시적 문장과 서사를 해체하려는 한유주의 시도가 음악 및 가사와 결합되어 독창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문단의 신선한 발견인 박상의 <매혹적인 쌍까풀이 생긴 식물인간>은 개성 넘치는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다. 이 소설은 계단에서 굴러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식물인간이 된 한 남자가 침대에서 사물과 사람들을 관찰하는 내용이다. 부조리한 세상과 움직일 수 없는 주인공 간의 부조화가 시종일관 독자에게 웃음을 짓게 한다.

권하은의 <그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는 인류에게 다시 찾아온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잠들어 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죽이는 연쇄 살인범으로부터 여자 친구 ‘마릴린’을 지키려 하는데…….. 독자는 오싹한 반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 작가 박솔뫼의 <차가운 혀>는 관계와 소통,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풍경을 제시한다. 주점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은 주점 사장과 주인공의 애인인 누나와 함께 욕망의 삼각 구도를 이룬다. 작가는 이런 풍경을 마치 스틸 사진처럼 건조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삶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이 담긴 해이수의 <뒷모습에 아프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 박주영의 <칼처럼 꽃처럼>, 간결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첫 문장부터 독자를 사로잡는 김이설의 <화석> 등 젊은 소설가 8인이 그려낸 미친 상상력의 세계는 중독적이고, 또 매혹적이다.

■■■ 추천사
밤의 시간으로 빠져나가는 소설이 있다. 삶의 열정으로부터 죽음의 허무를 발견하고, 단정한 일상에서 예리한 균열을 감지하며, 필연과 더불어 우연을, 우연과 더불어 필연을 생각하는 소설이다. 지울 수 없는 밤의 얼룩이 우리의 삶을 속수무책으로 쓸쓸하게 만들어버린다고 말하는 소설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쓸쓸함이 어느 순간 매혹적인 이야기로 뒤바뀌는 신비로운 장면을 목도하게 된다. 우리 삶에 새겨진 희미한 밤의 얼룩이 진정한 삶의 증표로서 뚜렷해지는 모습도 확인하게 된다. 캄캄한 허공을 하염없이 헤매는 손짓, 그리고 그 메마른 손짓을 어루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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