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들의 발자국을 관찰하며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 알게 하는 책이다. 가로 260mm, 세로 292mm의 큰 판형에 35종의 동물 발자국이 ‘실제 크기’로 실려 있다. 아프리카코끼리의 발자국은 이 크기에도 실리지 않아 위로 펼쳐지는 플랩 형태로 제작하였다.
이 책은 발자국에 담겨 있는 각 동물의 생태를 잘 알려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 발자국을 보여 준다. 첫 번째로 동물들의 발을 정확하게 보여 주기 위해 동물들의 실제 발자국을 실었다. 크기가 작은 발자국은 확대하여 보여 주고, 각 발자국의 정확한 크기까지 알려 주어 독자들은 각 동물의 발자국 모양과 크기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작은 동물들의 발자국부터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어서 몸의 크기에 따라 점점 커지는 발자국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얼마나 큰 발자국까지 나올지 궁금증도 유발한다. 두 번째로 각 동물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을 세계 지도로 보여 준다.
세 번째, 각 동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실었다. 이 정보를 통해 얼마나 사는지, 무엇을 먹는지, 몇 종이 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물 크기와 사람 크기를 비교한 그림을 실었다. 매 장마다 똑같은 크기의 사람과 각 동물을 비교하는 그림을 실어 각 동물의 실제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