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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사명대사

  • 김광채
  • |
  • 바른사
  • |
  • 2000-01-05 출간
  • |
  • 11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7109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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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난 처음에 사명당이 외국인인지 알았다. 왜냐하면 아문센같은 사람들과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명당은 엄연한 우리나라 스님이고, 돌아가신 후엔 ‘자통홍제 존자’라는 시호도 내려졌다.
사명당, 유정, 응규는 모두 같은 사람이다. 사명당과 유정은 법명이고, 응규는 어릴 적 이름이다. 그런데 위대한 사람은 하늘도 아는 걸까? 태몽이 신선을 만나는 꿈이라니... 참 신비롭다. 난 우리 외할머니가 아주 큰 배(먹는)를 선물 받으시는 꿈을 꾸고 날 낳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는 걸까?
네 생각대로 응규는 13살에 소년 백일장에서 1등을 했다. 그런데 왠지 억울한 느낌이다. 왜. 여자는 백일장에 나갈 수 없었던 걸까? 글 잘 짓고, 실력있고, 생각이 깊은 것은 다만 남자 뿐이 아니데...  어떨땐 우리 여자들이 더 생각도 깊고 실력도 있는데, 옛날에는 여자를 무시하고 천시하였다는데 지금 태어난 것이 참으로 다행으로 여겨진다.
물론 조선시대에 남녀차별이 심한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여자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된다. 자신의 엄마가 남자인가? 여자에게가 아닌 남자에게서 태어났는가? 아니다. 모든 사람은 여자에게서 태어난다. 그러므로 인간은 남자, 여자 모두가 공평히 소중한 것이다.
응규는 백일장을 주최한 밀양부사가 자기의 딸 아랑과 결혼 시키려는 사실을 모른다. 밀양부사가 중매를 부탁하러 응규의 스승 유촌에게 갔을 때 유촌 선생님은 자신의 딸 숙영과 응규를 결혼시키고 싶어 해서 거짓말을 했다. 이를 들은 아랑은 상사병이나 곧 세상을 뜨게 된다. 응규는 몹시 괴로워하였고, 15세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1년 후 아버지마저도 세상을 뜨자 응규는 스님이 되려하고 재산을 모두에게 나누어 준다.
절에 가던 도중 길에서 만난 보배라는 여인도 응규를 좋아하게 된다. 절에 도착한 응규는 유정이라는 법명을 얻게 된다. 얼마 후, 보배는 절에 왔는데 유정과 얘기하는 것을 본 혜인이라는 스님이 일러서 죄없이 유정은 절에서 쫒겨나게 된다. 이 소문은 전국에 퍼져 모든 절에서 유정을 싫어했고, 결국 유정은 동굴로 가서 참선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를 찾아온 세명의 여인이 있었다. 그들은 누이 혜주, 숙영, 보배였다. 그들의 도움으로 유정은 서산대사를 만나게 되고 서산대사는 그에게 ‘사명’이란 법명을 주고 무예를 가르쳤다. 처음엔 난 “스님이 웬 무예? 거기가 소림사인가?“라고 생각했지만 그 무예도 정신을 집중시키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했다.
얼마 후, 7년 동안의 전쟁 임진왜란이 일어난다. 사명당은 스님 군대를 만든다. 하지만 스님은 살생이 금지이다. 그걸 어기는 건 부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생긴다.
하지만 나라가 위험할 때 나라를 위해 전쟁에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나도 아직은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나라가 없다면 부모없는 자식과 마찬가지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가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나도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해서 나중에 꼭 필요한 우리나라의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본다.

목차

1. 한낮의 신기한 꿈
2. 알밤 한 광주리와 자라를 바꾸어서
3. 열여덟 살에 당당히 승과 시험에 합격하고
4. 서산 대사를 찾아서 묘향산으로
5. 홀연히 큰 깨달음을 얻고
6. 나라를 구하기 위해 떨치고 일어나다
7.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며
8. 구원의 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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