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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전3권) 세트

신곡 (전3권) 세트

  • 단테 알리기에리
  • |
  • 민음사
  • |
  • 2015-03-01 출간
  • |
  • 1200페이지
  • |
  • ISBN 97889374880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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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세계문학전집 150 지옥편
세계문학전집 151 연옥편
세계문학전집 152 천국편

도서소개

『신곡』은 선과 악, 죄와 벌, 정치와 종교, 문학과 철학, 신화와 현실을 다룬 서사시이다. 『신곡』의 세 부분을 이루는 「지옥편」과 「연옥편」, 「천국편」은 각각 서른세 편의 독립된 곡(canto)으로 구성되며, 「지옥편」에만 서곡이 추가되어 모두 100곡을 이룬다. 그리고 곡 하나하나는 대체로 140행 안팎에 달하며, 모든 행은 11음절로 구성되고 전체 14,233행에 이른다. 작가 단테가 쓰고, 순례자 단테가 등장하여 슬픈 시작으로부터 행복한 결말에 이르는 작품이다. 또한, 영국 최초, 최고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천재 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의 삽화 102점 수록되어 있다.
선과 악, 죄와 벌, 정치와 종교, 문학과 철학, 신화와 현실
인간사의 모든 주제를 끌어안은, 인간의 상상력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
시인이자 천재 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가 역동적인 삽화로 재현한
14,233행에 달하는 장대한 환상적 서사시

▶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것.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모든 문학의 절정.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중세 천 년의 침묵을 깨는 소리. ―토머스 칼라일
▶ 서양의 근대는 단테와 셰익스피어에 의해 양분된다. 그 사이에 제3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T. S. 엘리엇
▶ 봉건적 중세기의 종결과 근대적 자본주의의 단초는 한 위대한 인물을 표지로 삼을 수 있다. 그 인물이 바로 단테이다. 그는 최후의 중세 시인인 동시에 최초의 근대 시인이다. ―프리드리히 엥겔스

■ 중세의 암흑을 깨고 근대의 여명을 밝힌 지식인 단테
― 인간사의 모든 주제를 실천적으로 고민한 깊이 있는 성찰
시성(詩聖) 단테의 웅장한 서사시 『신곡』은 그가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고향 피렌체에서 추방당한 뒤 세상을 떠나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유랑 중에 써 낸 작품이다. 현실에 대한 비판서인 동시에, 중세의 모든 학문을 종합하고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고전 서사시 전통을 계승한 이 책에는 플라톤, 토마스 아퀴나스, 역대 황제들과 교황들 등의 실존 인물들과 함께 제우스, 오디세우스, 아킬레우스 등의 신화적 존재들, 그리고 성서의 인물인 유다와 솔로몬 등에 이르기까지 수백 명의 인물들이 등장해 천태만상의 인간상을 보여 준다. 지옥, 연옥, 천국을 관통하는 여정에서 만난 이 인물들을 통해 단테는 구원을 열망하는 인간의 조건을 그리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성서, 그리스?로마의 고전 작품,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플라톤의 우주론,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중세의 모든 학문을 작품 속에 녹여 낸 단테는 이미 중세의 안정된 품에서 벗어나 근대의 활기찬 여명으로 한 걸음 나섰던 지식인이었다. 우주에 대한 단테의 지식은 비록 중세 천문학 체계에 터를 둔 것이었으나 놀랍도록 정교하고 원대하며, 어디까지나 근대적 가치인 인간 가치에 연루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그의 신학 역시 이성의 원리들과 어긋나지 않았다.
또한 당시 라틴어에 비해 속어에 불과했던 피렌체어를 창작에 동원한 것도 단테를 실천적 지식인으로 보게 해 주는 단서들이다. 피렌체어로 쓰인 『신곡』과 함께 이탈리아의 ‘국어’가 확립된 놀라운 사건 한가운데에는 보편적 인간에 대한 작가의 경건한 성찰과 재현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구원의 의미를 자신의 당대 현실에서 추구하는, 역사의식을 지닌 지식인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었다.

■ 치밀한 구성, 그리고 죽음 이후를 그리는 장대한 상상력
― 세계의 완전성과 구원을 위한 조건, 현실의 변화
『신곡』을 떠받치는 형식과 구조는 놀랍도록 치밀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연상시킨다. 『신곡』의 세 부분을 이루는 「지옥편」과 「연옥편」, 「천국편」은 각각 서른세 편의 독립된 곡(canto)으로 구성되며, 「지옥편」에만 서곡이 추가되어 모두 100곡을 이룬다. 그리고 곡 하나하나는 대체로 140행 안팎에 달하며, 모든 행은 11음절로 구성되고 전체 14,233행에 이른다. 이러한 치밀한 구조는 단테가 제시하는 세계의 완전성을 받쳐 준다.
작품은 부활절의 성(聖) 금요일을 하루 앞둔 목요일 밤, 잠에서 깨어나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한 서른다섯 살의 단테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세상의 온갖 악을 대면하고 두려움에 떨던 단테 앞에 그가 평소 아버지처럼 존경하던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 영원의 세계로 안내할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 그들은 마침내 지옥의 문 앞에 당도하고, 이제 죽음 이후의 세계를 향한 일주일간의 순례가 시작된다. 피가 흘러내리고 악취를 풍기며 비명 소리로 귀가 먹먹해지는 지옥에서 사흘을 보내고, 언젠가 다가올 구원의 순간을 갈구하는 참회와 회개의 소리로 가득 찬 연옥에서 또 사흘을 보낸 뒤, 단테는 베르길리우스를 떠나보낸다. 그리고 천국에 오르기에 앞서 꿈에도 그리던 영원한 사랑 베아트리체를 만난다. 베아트리체의 인도를 받은 그는 순례의 마지막 날, 순수한 환희로 빛나는 하느님의 사랑에 눈을 뜬다.
이렇게 지옥에서 연옥으로, 연옥에서 천국으로 향하는 순례는 비록 죽음 이후의 세계를 가는 것이지만, 결코 현실 너머의 환상을 그리고 있지 않다. 죄와 벌의 영원한 지속을 담은 세계인 지옥은 현세에서 저지를 죄악이 어떤 결과를 낳는가를 보여 주며, 끊임없이 오르고 또 올라 마침내 구원을 얻고자 하는 연옥의 망령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진심 어린 기도에 힘입어 수형(受刑) 기간을 단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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