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쿵야의 성공 법칙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든, 나는 있는 그대로 나!
우리는 종종 일상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곤 한다. 말투, 표정, 행동 하나하나 ‘남들이 어떻게 볼까?’라는 보이지 않는 필터가 씌워지곤 한다. 하지만 『나는 왜 줏대가 없는가』 속 쿵야즈는 다르다.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 무시쿵야는 각자만의 색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간다. 누군가는 이상하게 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문제없다. 쿵야즈는 오히려 나답게 살겠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한다.
유머러스한 그림과 짧지만 강렬한 문장은 단순한 메시지가 얼마나 강한 울림을 주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억지로 만든 나를 잠시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자신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라면 해낼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결국 나를 위한 일
우리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갈등하곤 한다. 일찍 잠들기, 등교, 출근 등 하기 싫은 일 앞에서는 온갖 핑계를 만들어 피하고 싶어진다. 쿵야즈도 마찬가지다. 쌓인 설거지를 해치우기보다는 종일 쉬고 싶고, 당장 처리해야 하는 업무는 ‘아까 할 걸’, ‘그때 할 걸’, ‘진짜 정말 할 걸’ 후회를 거듭한 채로 미루고 싶어진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이 오면, 쿵야즈는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낸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짜 줏대’는 편한 선택보다 나를 위하는 선택을 할 때 생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행운이 나에게 올 거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말라”는 양파쿵야의 말처럼 이 책의 마지막을 읽어 내려갈 때쯤 우리 마음속에는 작은 결심과 행복이 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