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50가지 개념만 알아도 수학이 되나요? =
초등수학은 50가지 개념만 알아도 수학이 됩니다. 수학의 50가지 개념을 한 번 읽고 나서 모든 내용이 이해된다면 한 번만 읽어도 됩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의아하거나 한 번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스스로 고민하며, 반복적으로 읽어주세요. 분수를 알면 소수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비와 비율을 알면 비례식과 비례배분을 아는 것처럼 수학의 개념은 서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50가지 개념만 알면 충분하답니다.
= 중학수학 만점으로 가는 베이스캠프, 〈개념) =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몇백 년이 지나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초등수학도 개념이 단단하다면 중학교 수학도 문제없습니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개념은 방정식, 도형의 닮음, 함수, 확률과 통계 등입니다. 그러나 중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내용은 본 책에 있는 내용이 심화ㆍ발전된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학습한 아이들은 계산법을 외우는 게 아닌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법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중학교 수학도 암기하는 대신, 이해하며 개념을 학습하죠. 암기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히지만, 이해는 평생 머릿속에 남아 우리의 수학 실력을 점점 늘려준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세종대왕도 좋아했던 수학 =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최초로 통계 조사를 한 인물입니다. 그동안 토지를 정확히 측량하지 못하고 관리들이 직접 논밭을 돌며 세금을 부과하다 보니 중간 관리들의 폐단으로 백성들은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 국민 여론 조사를 시행했죠. 전화나 인터넷이 없던 시기였는데 어떻게 했을까요? 무려 5개월 동안 집마다 돌면서 17만 명의 의견을 듣습니다. 찬성이 약 57%였지만 반대와 큰 차이가 없었죠. 결국 7년 후 찬성이 높았던 경상도, 전라도 지역만 우선으로 새로운 조세 제도인 ‘공법’을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세종대왕은 수학을 실제 생활에 적용한 현명한 임금이었습니다.
= 초등수학 개념 들여다보기 =
본 책은 1부: 자연수, 2부: 분수, 3부: 소수, 4부: 규칙, 5부: 도형, 6부: 확률과 통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수학의 시작은 ‘자연수’입니다. 숫자를 세고, 뛰어 세고, 더하고 빼가며 수 개념을 익히고 분수, 소수와 만납니다. 이제 1이라는 자연수는 쪼개어지고, 서로 다른 기준으로 쪼갠 것들을 사칙연산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죠. 분수를 소수로 바꾸기도 하고, 소수점 위치도 정확히 찍으면서 말이죠. 중학 수학에서 핵심 개념인 수학의 관계성, 즉 규칙을 통해 비와 비율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도형을 통해 실생활과 수학을 관련짓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학과 과학의 만남인 확률과 통계를 통해 내 주변에서 보던 일들을 사건으로 정의해, 일어날 가능성을 탐구하며 마칩니다.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된 본 책은 초등수학의 스토리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 학생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50가지 이유 =
이 책은 수학을 산수로 배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로 배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계적인 연산은 자신감을 주지만, 고득점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이 책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완성한 아이들은 자신감과 더불어 수학 만점을 거머쥘 수 있죠. 이 책을 읽어야 하는 50가지 이유는 첫째도 수학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 둘째도 수학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오십 번째도 수학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수학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나비효과를 일으켜, 수학 성적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