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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뜯고 맛보는 먹보 인류의 미식 경제사
먹보 인류, 가장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음식을 탐닉하다!
“왕은 백성을 하늘같이 여기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여긴다.”
‘식욕’은 인간의 욕망 중 가장 강한 본능이다!
음식이 가진 절대 권력의 힘
우리는 흔히 역사적 순간을 위대한 전쟁, 혁신적인 발명, 정치적 결정으로 기억하지만, 사실 그 모든 순간에는 ‘먹보 인류’가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향한 인간의 끊임없는 열망이야말로 인류 역사를 움직인 숨은 원동력 중 하나다.
이 책을 펼치면 문화와 역사, 경제 논리가 촘촘하게 연결된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가 가득하다. ‘먹보 인류’는 단순한 식탐자가 아닌, 때로는 문명을 발전시키고, 경제를 뒤흔들며, 심지어 전쟁까지 좌우했다.
인간이 수많은 동물 중에서 특별한 존재가 된 것 역시 더 맛있는 것을 찾아 끝없이 탐구하고, 이를 위해 무역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며, 때론 혁명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는 것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우리의 생활방식과 사회 구조, 경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음식이 없었다면 대항해 시대도, 산업혁명도, 심지어 미국의 독립 전쟁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먹보 인류’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왔는지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음식 속에 얼마나 많은 역사와 경제 논리가 숨어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경제학은 변화의 법칙을 설명하는 도구다. 이 책을 통해 음식과 경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깨닫고, 나아가 경제적 사고방식을 길러 더 현명한 선택을 하는 법까지 배워보자.
후추 한 알에서 산업혁명까지
식탁 위의 권력이 이끄는 경제 이야기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세계사를 뒤흔들었다면 믿어지는가? 후추 한 알이 위대한 지리적 발견을 촉진하고, 사탕수수가 노예제를 만들었으며, 감자가 산업혁명을 가속했다는 사실은 놀랍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다. 심지어 두 강대국이 ‘대구’라는 생선을 두고 전쟁을 벌일 뻔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 이유도, 문명을 이루고 국가를 형성한 이유도 보다 맛있는 음식을 누구보다 빨리 차지하기 위한 결과였다.
이 책은 바로 식탁 위의 절대 권력인 음식이 어떤 위대한 힘으로 인류를 이끌었는지 그 고단하고 장대한 과정을 담은 미식 교양서다. 우리가 흔히 지나쳤던 음식의 역사적ㆍ경제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먹보 인류가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켜 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람들은 언제나 더 맛있는 것을 찾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경제와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결국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한 조각에도 경제학적 논리가 숨어 있고, 이 책은 그 퍼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미식이 단순한 취향이 아닌 세상을 바꾸는 힘이었다는 사실을 이제 직접 확인해 보자! 이 책을 펼치면 ‘먹보 인류’의 식욕이 써 내려온 격변의 세계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