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내 돈 싹 털린다!
코인 투자자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투자 세금
세금은 언제나 당신의 돈을 노리고 있다!
소득세법 개정으로 인한 가상자산소득세 과세가 2027년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투자소득에 대한 과세가 연기되었다 뿐 이미 코인에는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 이 점을 간과하였다가 코인 투자로 번 돈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추징당하거나, 배우자나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했다는 연유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코인 투자에 사용한 투자금의 출처 역시 추징의 근거가 된다. 문제는 수익률이 높은 코인 투자의 특징상 제대로 대비하지 않았을 경우 뜻하지 않은 엄청난 세금을 토해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코인 투자자가 반드시 세금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다.
투자의 완성은 세금, 세금은 아는 만큼 줄어든다!
투자의 최종 수익률은 세금이 결정한다. 코인 투자 역시 다르지 않다. 얼마나 잘 대비하는지에 따라 힘들게 벌어들인 돈을 얼마큼 지킬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 예컨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해외에 개설한 가상자산계좌도 신고대상에 포함되지만 계좌에 들어있는 자산의 규모, 해외 금융계좌 신고의무 면제자 여부, 해외 지갑사업자와 연결한 지갑의 종류 등에 따라 신고의무가 달라지기도 한다. 코인을 증여할 경우 코인의 시가를 어떻게 산정하는지도 중요한 요소인데, 코인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세법상 시가 산정을 꼼꼼히 확인하여 효과적인 증여 시기를 잡을 수도 있다. 한편 주식의 경우 미성년자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어린 자녀에게도 주식을 증여할 수 있지만, 가상자산계좌 개설은 불가능하기에 미성년 자녀에 대한 코인 증여는 어렵다. 그러나 개인지갑을 활용한다면 자녀에게 코인을 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처럼 세금은 아는 만큼 줄어들고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취득·보유·이전 단계별 자산관리 비법 완벽분석!
결국 코인과 관련한 세금을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효과적으로 코인에 투자하고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코인 투자는 크게 3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1단계 코인을 취득하는 과정, 2단계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과정, 3단계 코인을 팔고 다른 자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이다. 각각의 단계마다 어떤 세금이 부과될 수 있고,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코인 절세의 핵심이다. 이 책의 저자는 상위 1% 자산가들을 상담하고, 코인에도 직접 투자하는 세무사로서 코인 투자의 각각의 단계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금에 대해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이제 ‘가상자산’은 재테크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이 책을 통해 이미 시행 중인 과세 정책은 물론 다가올 가상자산소득세를 대비한다면 수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