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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 모토무라 유키코
  • |
  • 미디어숲
  • |
  • 2025-03-20 출간
  • |
  • 240페이지
  • |
  • 147 X 212mm
  • |
  • ISBN 979115874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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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과학을 알면 보이는 세상”

마이니치신문 과학부장이 일상에서 발견한 과학적 통찰

교육학을 전공한 문과 출신이지만 일본의 권위 있는 신문사인 《마이니치신문》에서 과학 기자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이 책의 저자 모토무라 유키코는 이번 책에서 자신의 간판을 벗어던졌다. 대신 스스로를 ‘잡식성 과학 기자’라 칭하며, 과학이라는 넓은 세상 속에서 발견한 작고 소소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준다.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은 인류의 과학이 눈부신 도약을 이룬 최근 수년간 그녀가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정리한 책으로, 화려한 발견이나 대단한 성취보다는 일상의 틈새에서 발견한 과학적 통찰을 가득 담고 있다.
저자는 기생충을 사랑한 박사의 열정, 고양이가 좋아하는 개다래나무의 비밀, 그리고 우주여행에 관한 철학적 질문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리학자와 생물학자, 환경운동가와 과학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고, 그 속에서 독자는 과학의 본질을 새롭게 깨닫는다. 이 책에는 화려한 연구 성과 뒤의 고민과 열정, 그리고 때로는 실패의 기록까지 녹아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과학이란 단순히 성공적인 프로젝트나 첨단 기술의 대명사가 아니라, 우리 삶을 구성하는 모든 작은 순간 속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과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지적 여정
삶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깨달음

저자는 과학이 가진 양면성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원자력과 환경 문제, 전쟁과 기술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우리는 과학을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과학의 빛과 어둠을 모두 다룬 저자의 글은 독자가 과학을 단순한 도구로만 인식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ㆍ윤리적 맥락에서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과학이 가져온 혜택은 크지만, 그 이면에 남은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담하면서도 날카롭게 전해진다.
저자는 과학을 어렵고 거창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 책의 글은 우리에게 과학적 사고란 곧 호기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크고 놀라운 사건이 아니라 작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장 빛난다고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독자들에게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라쿠이 하나가 그린 일러스트다. 동물이나 풍경을 특징적으로 담아낸 삽화들은 글과 어우러져 감성을 더한다. 원고를 보고 영감을 받은 라쿠이 하나가 그려낸 그림은 과학적 주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한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듯, 저자는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을 말한다. “VUCA(급변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애매한)의 시대에도 우리는 눈앞의 일들을 해내야 합니다.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글을 써왔습니다.”라고 했듯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자신과 멀게 느끼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호기심 많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과학의 스펙트럼을 넓혀 보다 흥미로운 지식과 의외로 서정적인 과학의 이면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위, 아래, 그리고 대각선으로 시선을 확장하며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과학의 창이 되어준다.

목차

1. 박사가 사랑한 기생충

- 물리학자의 뇌 속에서 펼쳐진 우주
- 흰 가운을 벗고 턱시도를 두르는 날
- ‘갑툭튀’가 제일 무섭다
- 고분(古墳)을 투시하다
- ‘인류세(人類世)’,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 매머드가 되지 않기 위해
- 사차원 포켓의 미래
- 가사 로봇, 현실이 될까?
- 바이러스, 지나치게 똑똑한 ‘하숙인’
- 진짜인가, 가짜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우주여행, 거기에는 어떤 볼일이 있을까?
- 테크놀로지로 퍼져 나가는 세계
- 모르니까 더 재미있다
- 사느냐, 죽느냐
- 고양이와 개다래나무
- 또 한 분의 조상님
- 색다른 만남, 색다른 맛
- 박사가 사랑한 기생충
- 자연에 집중하면 수학이 보인다
- 0에서 1을 창조하다

2. 숲, 장작, 그리고 사람

- 열대 우림에도 같은 시간이 흐른다
- 피어라, 져라, 인간의 뜻대로
- ‘탄소 중립 사회’, 꿈인가 신기루인가?
- 바나나로 지구의 현재를 생각하다
- 오가사와라의 음색
- 사지 않고 버리지 않는 사업
- 파괴적 이노베이션
- 파타고니아의 결단
- 오버슈트
- 식탐 탈출! 과식은 이제 그만
-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다
- 숲의 왕국을 이끄는 자
- 숲, 장작, 그리고 사람
- 조상들의 항해술
- 인간과 미생물의 기나긴 인연
- 식탁 위의 풍경, 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때
- 포도와 사람과 떼루아
- 달을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다
- 도심의 거리를 거닐던 소들
- 눈물은 아낌없이
- 매실주 너머의 뒷산
- 살아 있으면 나오는 것
- 코로나바이러스로 얻은 것들
- 우주, 다양성으로 가득한 무한의 공간
-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주의 멜로디
- 슈퍼 푸드 곤충
- 대상포진이 보내는 경고
- 아프니까 산다
- 코끼리에 밟히는 듯한 고통이라니
- 더 높이, 더 멀리
- 구름을 알고 사랑하는 기술

3. 과학의 빛과 어둠을 살았던 학자

- ‘물의 행성’에 살다
- 도움이 된다? 안 된다?
- 체르노빌의 목소리
- 과학의 빛과 어둠을 살았던 학자
- 애국심이 독가스를 낳는다
- 포옹이라는 선물
- 과학을 사랑한 소녀
- 만지고, 보다
- 세계에서 가장 강한 여자아이
- 북극성처럼 빛나는 꿈
- 밤하늘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
- 봄, 공원에서
- 우유 한 잔, 일상의 여유
- 그래서 더 인연을 맺는다
- 좌표축을 찾는 여행
- 밝게, 가볍게, 부드럽게
- 홀로 살아간다는 것
- 치매, 모두의 일이 될 수 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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