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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날개를 빌려 주지 않았다

한 번도 날개를 빌려 주지 않았다

  • 정옥희
  • |
  • 예술가
  • |
  • 2020-11-10 출간
  • |
  • 144페이지
  • |
  • 130 X 210 mm
  • |
  • ISBN 9791187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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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정의 세계는, 상처와 고통을 잠재우는 말의 능력이 조용히 침투하는 위안처다. 갈등과 투쟁, 혼돈과 방황의 파편들을 화해시키는 곳에서 서정은 피어난다. 정옥희 시인은 상처로 얼룩진 누군가의 삶에 대해 쓸 때도 폐허나 몰락을 추상하지 않는다. 여기서 미적 사건은, 편협하고 세속적인 인간 본성을 정화하려는 데서 일어난다. 복잡 세계와 상처투성이 삶 속에서도 인간이 아름답다 여기는 가치를 시인은 오래 생각한다. 개념에 묶이지 않는 이미지들, 투명한 상징들로 서정시의 진폭을 한껏 넓혔다. 몇 번 소리내어 읽으면 저절로 입안에서 맴돌 것 같은 아름다운 말들이 이 시집에 가득하다.
- 김효숙(문학평론가)


목차


시인의 말

1부
부화
한 번도 날개를 빌려 주지 않았다
노숙인의 시간
바람 판화
발인
배 터지는 집
붉은 혈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방
소래생태공원의 저녁
신의 조각
아버지의 의족

2부
아침이 온다
안부
꽃을 베이다
자신감
작은 혀
장미부동산
킬리만자로의 노인
새 발자국
천적
자라지 않은 나무
일자리
장수건강원

3부
불면증
주말농장
요양원의 양철 그릇 소리
어른이 아이가 되다
토막 난 장작
휴식
시작
때론 너는 나에게 큰 힘이다
아침이 오기까지
작은 항아리
꽃무늬 원피스
벽에 걸린 사진

4부
기억해 두십시오
고등어
화덕
놀고 있는 땅
탈출
그대에게
침몰
소래포구 사람들
인감도장
생각 비우기
꽃가루
읽지 못하는 책
이별
금화조
내가 가고 없는 날

해설 / 호모 시시포스쿠스, ‘삶’을 묻다 / 고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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