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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서바이벌-05(우리시대의이슈)

인문학서바이벌-05(우리시대의이슈)

  • 루이스 메넌드
  • |
  • 바이북스
  • |
  • 2013-12-01 출간
  • |
  • 172페이지
  • |
  • ISBN 97889924677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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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
1장 교양교육의 문제점
2장 인문학 혁명
3장 학제성과 불안감
4장 왜 교수들을 똑같이 생각하는가?
결론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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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대학이 국어국문과 폐지와 통폐합을 실행함으로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어국문과 졸업이 취업전선에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바야흐로 국문학을 포함한 인문학의 수난 시대다. 그렇다면 미국은 우리와 상황이 다를까? 메넌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십수 년째 ‘인문학의 위기’가 거론되듯 미국에서도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며 하나의 쟁점으로 자리 잡았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줄었고, 인문주의자들은 “인문학은 붕괴했는가?”라는 질문 자체에 강박적으로 집착한다. 오늘날 미국에서 수여되는 모든 학사 학위 중 3분의 1이 인문과학에서 수여되고 그중 10퍼센트 이하만 인문학 분야에서 나온다. 메넌드는 인문학이 이러한 처지에 이르게 된 과정을 자세히 분석한다.
《우리 시대의 이슈》 총서 다섯 번째 책으로 대학 인문 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책이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루이스 메넌드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교양교육의 문제점과 인문학의 위기, 학제간 연구에 얽힌 논란과 정치적 이념이 비슷한 교수를 배출하는 미국 대학의 구조적 모순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대학은 19세기 대학이 시작되던 때의 모습과 다름없다고 주장하며 대학의 시대착오적인 관행과 불합리를 지적한다. 현재 대학에서 사라져야 할 부분과 보존해야 할 대상을 분리하며, 고등교육이 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미국 대학 시스템에 대한 논쟁이 현재 우리나라 대학이 겪는 혼란과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은 데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될 것이다.

대학에 교양교육은 필요한가?
-학교가 의도적으로 외면한 삶의 문제와 마주하는 인문교양교육

우리나라에서 학부제는 1996년 서울대학교가 처음 도입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학부제가 도입된 것은 신입생에게 전공 탐색의 기회를 주며 기초교양을 가르친다는 명목이었다. 그렇다면 교양교육이란 무엇일까? 루이스 메넌드는 교양교육을 인문과학 교육에 ‘삶에 대한 준비’라는 임무를 추가하려는 시도로 정의한다. 또한 교양교육이 역사적으로 자유교육의 공적인 얼굴이었다고 말한다. 1969년 하버드 대학교 총장이 되었던 찰스 엘리엇은 고등교육을 전문 직종으로 가는 관문으로 만들며 교양교육과 전문교육을 분리하고자 했다. 그 방안으로 전문대학원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대학을 지식 자체를 위한 곳으로 정의했다. 대학은 직업화보다 자유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 책은 여기서부터 교양교육이 본질적으로 전문교육과 분리되었다고 본다. 교양 분야인 인문과학과 전문 직종 사이에 장벽이 세워진 것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대학을 실용적인 전문교육을 행하는 곳과 실용적 야심을 모두 배제하고 순수한 자유교육을 위한 곳 중 하나로 정의 내린 후 그것을 따르면 될까? 루이스 메넌드는 여기에 신선한 대안을 제시한다. 인문과학 분야 대부분이 이미 어느 정도 연관돼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지향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함으로써 비교양 분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문학과는 작품 프로그램 또는 출판 프로그램으로 응용될 수 있으며, 순수 수학은 응용 수학 또는 공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사회학은 사회복지학으로, 생물학은 의학으로 전환될 수 있다. 또한 반대로 어떠한 실용적인 분야도 그것을 이론적 또는 역사적으로 가르치기만 하면 교양 분야가 될 수 있다. 이는 교양교육이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인 부가가치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흔히 어떠한 분야든 고등교육을 통해 지적 능력을 전반적으로 발달시켜 대학 졸업 후 삶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학문에서 만나는 문제와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가 늘 유사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학교가 의도적으로 외면한 문제를 맞닥뜨릴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전공 분야 외에 법학, 경영학, 경제학, 건축학, 교육학, 체육학 등 우리가 살면서 만날 수밖에 없는 분야의 교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교육이 정치 과정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영문과가 한국에서는 국문과가 위기에 처했다!
- 인문학은 과연 붕괴하는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대학이 국어국문과 폐지와 통폐합을 실행함으로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어국문과 졸업이 취업전선에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바야흐로 국문학을 포함한 인문학의 수난 시대다. 그렇다면 미국은 우리와 상황이 다를까? 메넌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십수 년째 ‘인문학의 위기’가 거론되듯 미국에서도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며 하나의 쟁점으로 자리 잡았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줄었고, 인문주의자들은 “인문학은 붕괴했는가?”라는 질문 자체에 강박적으로 집착한다. 오늘날 미국에서 수여되는 모든 학사 학위 중 3분의 1이 인문과학에서 수여되고 그중 10퍼센트 이하만 인문학 분야에서 나온다. 메넌드는 인문학이 이러한 처지에 이르게 된 과정을 자세히 분석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초래한 능력 위주의 철학은 대학원 교육에서 교양교육과 과학적 모델을 적용한 학문 연구의 중요성을 낳았다. 사회과학이나 인문학도 예외가 아니었다. 인문학에서도 학문의 방법은 과학적 모델을 추구했다. 그러면서 학과의 경계선이 중시됐고 체계적인 방법론이 자리 잡으며 규율이 학문 분야를 지배하게 됐다. 1970년대 이후에는 여성과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종이 고등교육에 유입되면서 다양성이 증가했다. 학문에서 사실보다는 해석, 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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