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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평전(WHO사무총장백신의황제)

이종욱평전(WHO사무총장백신의황제)

  • 데스몬드 에버리
  • |
  • 나무와숲
  • |
  • 2013-11-30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936322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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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을 내면서
서문
감사의 말
약어

프롤로그 위대한 의사

Part 1 남들이 가지 않는 길
1945~1979
한국

우리의 소원은 통일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성 라자로 마을
춘천도립병원

Part 2 백신의 황제
1979~2003
태평양
지역사무처와
WHO

호놀룰루, 그리고 파고파고
수바의 WHO : ‘이렇게 다를 수가!’
마닐라 : 기민하고 유능한 관리자
‘모든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다른 데로 가고 싶나요?”

Part 3 ‘옳은 일을 하라, 옳은 방법으로’
2003~2006
WHO 사무총장

새로운 리더십
공중보건 위기대응 전략
‘3 by 5’ 캠페인
보건의 사회적 결정요인
타고난 친화력
대립과 화해
“총장님이 쓰러지셨어요”

에필로그 행동하는 사람

미주
참고문헌
부록 이종욱 연설 선집
이종욱 연보

도서소개

WHO 사무총장, 백신의 황재『이종욱 평전』. 이 책은 제6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었던 고 이종욱 박사의 평전이다. 2003년 WHO 사무총장 자리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출직 유엔 기구 수장이 된 이종욱의 삶이 담겨있다.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병든 이들을 찾아다니며 공중보건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였으며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3 BY 5 캠페인과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보건규칙을 30년만에 개정하고 대유행병 6단계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그의 업적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크게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고 이종욱이 태어난 1945년부터 1979년 미국 하와이로 떠나기 전까지 삶과 WHO 태평양 지역사무처에서 근무하던 시절과 2006년 5월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일대기를 나누어 담았다. 또한 이종욱 총장의 연설 선집과 연보도 같이 실려 있으며 이종욱 총장 가족이 회고, 친구들 편지, 동료들의 회고 등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자세히 써내려가고 있다. 국제기구와 세계 진출이라는 꿈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 회고록을 통해 낳은 교훈과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 최초의 유엔 기구 수장이었던 이종욱 박사의 일대기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었던 고故 이종욱 박사의 평전이 나왔다. 생애 대부분을 WHO에 몸담았던 이종욱 박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7년 만이다. 그의 사무총장 시절 연설문을 작성했던 데스몬드 에버리가 쓴 것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2003년 WHO 사무총장에 올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출직 유엔 기구 수장이 된 ‘세계의 보건대통령’ 이종욱의 삶과 뜻, 업적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종욱 박사는 결핵·두창(천연두)·에이즈·소아마비와 같이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물리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제사회에서 ‘백신의 황제’, ‘아시아의 슈바이처’, ‘작은 거인’ 등으로 불릴 정도로 존경을 받았다. 그는 일찍이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꺼리는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시작으로 결핵과 천연두, 소아마비, 에이즈 등을 퇴치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소아마비 발생률이 세계 인구 1만 명당 한 명으로 낮아진 것도 그의 노력 덕분이다.

국제보건의료계에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이종욱 박사는 2003년 5월 한국인 최초의 유엔 산하 기구 수장으로 선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1년에 30만 킬로미터 넘게 이동하며 지구촌 구석구석 가난하고 병든 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2005년까지 300만 명의 에이즈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공급하자는 ‘3 by 5’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종 인플루엔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국제보건규칙을 30년 만에 개정했으며, 대유행병 6단계 로드맵 등을 구축했다.

“누구도 약을 구하지 못해서 목숨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의 꿈은 가난한 사람들도 최고의 보건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 “누구도 약을 구하지 못해서 목숨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병원이 없다는 이유로 진단이나 검진이나 치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의 헌신 덕분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개선되었다.

WHO 사무총장에 선출된 후 쉴 틈 없이 일에 몰두했던 이 전 총장은 코피 아난의 뒤를 이을 유력한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거명되기도 했으나 2006년 5월 22일 세계보건총회 전날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는 오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갑작스레 타계한 인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참작하더라도, 그에 대한 온정 가득한 발언이 많은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호감 가는 인물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센병 의무관, WHO 질병관리국장·백신국장·결핵국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의 슈바이처’, 백신의 황제’로 불리다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종욱 박사는 공무원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비교적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동생이나 청소년기의 그를 아는 친구들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학교 성적에 연연해하기보다는 세계여행이나 대모험 같은 거창한 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남들보다 7년 늦게 의대 공부를 시작한 그는 졸업 후 보건소에 근무하면서 성 라자로 마을의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했다. 그곳에서 그는 마찬가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레이코 여사를 만나 결혼했다. 레이코 여사는 지금도 페루 빈민 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유능한 의사이자 정 많은 의사였다. 춘천도립병원과 남태평양 사모아 섬의 린든 존슨 병원에서 임상의로 근무했을 때 이야기를 들어 보면 환자들이 그를 얼마나 신뢰했는지 알 수 있다. 1983년 WHO 피지 사무소 한센병 담당 의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는 <지구촌의 한인>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를 소개하기도 했다. “비행기나 배를 타고 태평양 섬들을 오가며 한센병 환자들을 방문하고, 섬에 들어가서는 지프를 타거나 심지어 걸어서 다니며 인술을 펼치고 있었던 것이다.”그가‘아시아의 슈바이처’라고 불리게 된 것도 바로 이때였다. 성 라자로 마을에서 출발한 한센병 전문가로서의 길은 춘천을 거쳐 남태평양 사모아에까지 이어졌던 것이다.

1983년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서 한센병 담당 의무관으로 일하면서 WHO에 합류한 그는 1994년 WHO 본부로 자리를 옮기고 질병관리국장, 백신국장, 결핵국장 등을 지냈다. 백신국장 시절에는 소아마비 발생률을 세계 인구 1만 명당 한 명으로 낮춤으로써 미국의 의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카>로부터 ‘백신의 황제’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결핵국장이었을 때는 북한을 방문해 6만여 명분의 결핵약을 전달하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유니세프의 한 직원은 “그가 한반도의 화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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