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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반세계의 끝

클래식 음반세계의 끝

  • |
  • 마티
  • |
  • 2013-11-21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88992053808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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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클래식 음반의 죽음

제1부 거장들의 시대
1장 :: 개척자들
2장 :: 포맷 전쟁과 메이저 레이블
3장 :: 팝 음악의 득세
4장 :: 백만장자
5장 :: 기적 위에 꽃핀 기적
6장 :: 미친 돈 놀음
7장 :: 청산의 날
8장 :: 음악의 죽음 그 이후

제2부 역사의 이정표가 된 불멸의 음반 100

제3부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음반 20

감사의 말

간략한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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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클래식 음반세계의 끝』은 클래식 음반산업계의 기이한 진실, 매혹적인 이야기를 재기 넘치게 폭로한다. 손꼽히는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1902년 최초의 베스트셀러 녹음이었던 위대한 카루소의 녹음에서부터 속물적인 크로스오버 앨범과 새로운 기술의 출현으로 눈앞에 닥친 음반산업의 죽음까지를 다룬다. 황제 카라얀, 완벽주의자 토스카니니, 카리스마 번스타인 등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한 모든 인물들이 위트 넘치고 통렬한 필치로 그려진다. 노먼 레브레히트가 엄선한 불멸의 명반 100장과 결코 만들어져서는 안 될 쓰레기 음반 20장과 함께, 현란한 마에스트로, 일생에 걸친 협력, 재난에 가까운 인간성의 충돌, 흥행에 나선 거장들의 지휘봉 등이 매혹적으로 펼쳐진다.
“전설의 명반이 있다면 전설의 똥반도 있다!”
『클래식 음반세계의 끝』은 클래식 음반산업계의 기이한 진실, 매혹적인 이야기를 재기 넘치게 폭로한다. 손꼽히는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1902년 최초의 베스트셀러 녹음이었던 위대한 카루소의 녹음에서부터 속물적인 크로스오버 앨범과 새로운 기술의 출현으로 눈앞에 닥친 음반산업의 죽음까지를 다룬다. 황제 카라얀, 완벽주의자 토스카니니, 카리스마 번스타인 등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한 모든 인물들이 위트 넘치고 통렬한 필치로 그려진다.
노먼 레브레히트가 엄선한 불멸의 명반 100장과 결코 만들어져서는 안 될 쓰레기 음반 20장과 함께, 현란한 마에스트로, 일생에 걸친 협력, 재난에 가까운 인간성의 충돌, 흥행에 나선 거장들의 지휘봉 등이 매혹적으로 펼쳐진다.

“음반사 NAXOS가 소송을 제기해 출간 6개월 만에 판매 금지되는 등 클래식 관계자들을 긴장시킨 바로 그 문제의 책!”
매순간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변화하는 요즈음, 한때 기세등등하던 무엇이 이제 죽음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는 충격을 던지기는커녕 진부해 보이기까지 한다. “클래식의 죽음” 역시 온갖 죽음(역사, 이데올로기, 심지어 인간) 앞에서 뉴스거리도 되지 못하거나 과장된 수사로 치부되기 일쑤다.
위기를 부풀리는 것이 시대의 유행이긴 하지만 클래식, 더 정확히 클래식 음반(그리고 음반산업)이 스틱스의 강을 건넜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세계 최대의 음반사 가운데 하나인 EMI가 국내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음은 물론이고, 무가지로 전환되어 겨우 발간되던 『그라모폰』도 기약 없는 휴간에 들어갔다. 음반 산업 전체로 시야를 옮기면 사태는 더 심각하다. CD는 패키지 미디어의 마지막 형태가 되었다.
굴지의 레코드회사들이 음반 떨이 판매에 나선 지 한참이다. 2009년과 2010년 DG 111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선집 1,2(총123cd)는 장당 4100원이면 살 수 있고, 지난달에 나온 데카사운드의 아날로그 황금기의 녹음을 모은 두 번째 선집(54cd)은 장당 4,500원이면 살 수 있다. 레이블마다 연주자들의 명연주를 모은 선집들이 3, 4만원 대의 박스세트로 쏟아져 나온다. 클래식 음반의 죽음을 알리는 말은 예언이나 선고가 아니라, 부고이다.

거장Maestors: 클래식 음악 100년의 흥망성쇠
세계적인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의 『클래식 음반세계의 끝』은 바로 이 죽음에 바치는 부고이다. 저자는 과거의 영광을 아쉬워하며 비통해 하지도 않고 뻔한 죽음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지도 않는다. 잘 쓴 부고가 고인이 걸어온 삶의 궤적을 잘 정리해 보여주듯이 저자는 클래식 음악 100년을 다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방식으로 그려 보인다. 『클래식 음반세계의 끝』에는 수십 년 동안 현장에서 클래식 음악과 음반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내부인만이 전할 수 있는 뒷담화로 가득하다(1부). 음반사와 거장들의 욕망과 갈등, 권력 관계 등이 매 페이지 쉼 없이 펼쳐진다.
하지만 저자는 에피소드에 함몰되지 않는다. 또 클래식 음악과 음반의 죽음을 결코 살해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자의 균형감각은 돋보인다. 저자는 외부의 영향을 언급하지만 음반업계 내부의 문제가 죽음을 재촉했다고 진단한다.

걸작Masterpieces: 음악의 역사를 바꾼 100장의 음반
이어 2부에서는 음반의 바다에서 불멸의 음반 100장과 최악의 음반 20장을 골라낸다. 시중의 여러 음반 가이드처럼 저자는 작곡가별, 명곡별, 연주가별로 음반을 안배하지 않는다. 음반과 녹음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기준으로 꼽은 100장의 음반 이야기는 지난 100년 동안 클래식 음악과 음반이 거둔 성취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물론 이 100장에 완전히 동의하기 힘들지만, 저자의 말대로 논의의 시발점이 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광기Madness: 미친 짓, 결코 만들어져서는 안 되었을 20장의 음반
아마도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최악의 음반 20”일 것이다. 애써 꼽아볼 가치도 없는 쓰레기 음반이 아닌, “좋은 의도로 기획되었고,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애초의 목표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결과를 낳은 음반들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일례로, 거의 모든 음반 가이드에서 최고의 명연주로 꼽는 카라얀/리흐테르/로스트로포비치/오이스트라의 베토벤 3중 협주곡은 대가들이 서로에게 귀 기울이지 않아 최악의 결과를 낳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한다.

피아니스트 빌헬름 켐프는 녹음으로 미숙한 기교를 가릴 수 있었고 신기술의 덕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다.(16~20쪽) 녹음과 음반의 등장으로 베토벤은 카라얀에게, 공연장은 거실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저자는 녹음 기술이 클래식 음악에 이용되면서 클래식 음반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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