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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놀이가 먼 훗날 역사가 된단다 -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오늘 우리 놀이가 먼 훗날 역사가 된단다 -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 남찬숙
  • |
  • 샘터
  • |
  • 2013-11-25 출간
  • |
  • 148페이지
  • |
  • ISBN 97889464169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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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_임장혁 중앙 대학교 비교 민속학과 교수?6

1장 소설가를 꿈꾸던 소년?10
옛이야기와 함께 자란 어린 시절?13
지지리 공부 못하는 지리 박사?23
소설가의 꿈을 꾸게 된 일본 유학 시절?31
어두운 탄광 속에서?42
초등학교 교과서 속 민속학_세시 풍속?50

2장 민속학자로 꿈을 바꾸다?52
소설가에서 민속학자로 꿈을 바꾸다?55
국내 최초로 민속학과를 만들다?65
목석 같은 사나이, 국악과와 사진학과를 만들다?75
민속학회를 만들어, 아시아에 우뚝 세우다?85
초등학교 교과서 속 민속학_민속놀이?92

3장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다?94
강강술래와 은산 별신제를 문화재로 지정하다?97
강릉 단오제를 문화재로 지정하다?105
우리의 설날을 되찾다?112
초등학교 교과서 속 민속학_민속 신앙?118

4장. 지금 우리 사는 모습도 먼 훗날에는?120
그 노력을 인정받다?123
아낌없이 주고 떠나다?130
초등학교 교과서 속 민속학_민속 예술과 민담?138

월산 임동권 선생이 걸어온 길?140
글쓴이의 말?144
글쓴이?그린이 소개?148

도서소개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선생의 ‘첫’ 인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국 최초로 대학에 ‘민속학과’를 만들어 ‘민속’을 당당한 학문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재 위원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평생 검소하게 모은 재산으로 ‘월산 민속 학술상’을 제정해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 준 사람.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선생을 통해, 오늘 우리 어린이들에게 너무 익숙해 소중한지 모르는 우리 ‘민속’의 가치에 대해 전달하려 한다.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선생의 ‘첫’ 인물 이야기!
“나는 민속학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국민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생활 습관이나 예술, 종교 등 다른 나라와 구분되는 그 나라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징, 즉 ‘민속’을 찾는 운동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민속’을 학문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 속에 한국인만의 심성과 지혜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때문에 월산 임동권 선생은 ‘민속학’을 개척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말 못 할 어려움을 많이 겪어야 했다. “민속학이 무슨 학문이냐?” “당신이 무슨 학자냐?”에서 시작해서, “간첩이다!” “미친 사람이다!” 하는 오해도 숱하게 받아야 했다. 그러나 월산 임동권 선생은 결코 굴하지 않았다. 더욱 부지런히 우리 민속의 발굴과 연구, 보전에 매달렸다. 한국 ‘민속학’을 정립하는 일은, 더 늦기 전에, 누군가 꼭 해야 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한국 최초로 대학에 ‘민속학과’를 만들어 ‘민속’을 당당한 학문으로 발전시키고, 문화재 위원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평생 검소하게 모은 재산으로 ‘월산 민속 학술상’을 제정해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 준 사람.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 월산 임동권 선생을 통해, 오늘 우리 어린이들에게 너무 익숙해 소중한지 모르는 우리 ‘민속’의 가치에 대해 전달하려 한다.

“우리는 아리랑을 부르면서도 정작 아리랑이 무언지 몰라요.
‘민속학’이라면 천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모두 그 속에서 나고, 자랐답니다.”
● 민속학자, 월산 임동권 선생이 걸어온 길

하나. 소설가를 꿈꾸던 소년, ‘민요’에 눈뜨다!
초등학교 내내 ‘지지리 공부 못하는 지리 박사’라고 놀림 받던 월산 임동권 선생은, 중학교 작문 시간에 쓴 시 [가을]이 교장 선생님의 눈에 띄면서 일본 유학을 떠나게 된다. 그 뒤 소설가를 꿈꾸는 문학 소년으로 일제 강점기를 지나고, 스물두 살이 되던 1947년 국학 대학 문학과에 입학한다. 국학 대학에서 소설 공부를 하던 중 훗날 인생의 진로를 바꾸게 한 스승 일사 방종현 선생을 만난 임동권 선생은, 그의 방언 채집을 돕다가 뜻밖의 권유를 듣는다. “자네, 소설 말고 민요 공부를 해 보면 어떻겠나?”

둘. ‘민속학과’를 만들어, 훗날을 기약하다!
방종현 선생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미 민요에 마음을 뺏긴 임동권 선생은, 설화와 솟대, 장승 등 우리 민속 전반으로 관심을 넓혀 나간다. 그러던 1950년, 한국 전쟁이 터지고 고향 충남 은산에 내려가 중ㆍ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다가, 충남 대학교와 대전으로 피난 와 있던 국학 대학에서 민요론 강의를 맡게 된다. 1953년, 휴전 협정이 체결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간 임동권 선생은 국학 대학의 전임 강사로 임명되면서, 민속학을 당당한 학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최초의 ‘민속학과’를 개설한다.

셋. ‘문화재 위원’이 되어, 우리 전통문화 보전에 앞장서다!
서라벌 예술 대학의 학장으로서 한국 최초의 ‘사진학과’와 민속악을 중심으로 한 ‘국악과’를 개설한 임동권 선생은 1964년, 문화부 장관의 자문 기관인 문화재 위원회의 최연소 위원이 된다. 끊임없이 크고 작은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강강술래(중요 무형 문화재 제8호/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와 ‘은산 별신제(중요 무형 문화재 제9호)’, ‘강릉 단오제(중요 무형 문화재 제13호/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 등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1989년에는 공휴일 개선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일제 강점기에 뺏긴 전통 명절, ‘설’을 되찾는다.

그리고 존경받는 민속학자로 눈감다
1969년 ‘민속학 연구회’를 만든 이래, 전국 각지의 회원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정기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학술 조사를 다니고, 중국ㆍ일본과 더불어 국제 대회를 개최한다. 뒤늦게 그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의 ‘외솔상’과 ‘문화 훈장 화관장’, ‘국민 훈장 모란장’에 이어 국외에서 ‘아시아 문화상’ 등을 수상한다. 그러던 2003년, 희수를 맞이한 임동권 선생은 민속학계에 진 빚을 돌려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월산 민속 학술상’을 제정해, 평생 검소하게 모은 재산을 아낌없이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내놓는다.

● 초등학교 교과서 속 민속학을 만나다

2005년, 월산 임동권 선생은 평생 전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 2만여 장과 함께 민요 카드, 녹음기, 카메라 등의 민속자료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다. ‘문화 재산은 개인의 것이 아닌, 모두와 공유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이 책에서는 임동권 선생의 사진과 함께 세시 풍속, 민속놀이, 민속 신앙, 민속 예술, 민담 등 초등학교 교과서 속 ‘민속’ 이야기를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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