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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지못한순간에관하여

찍지못한순간에관하여

  • 윌 스티어시(엮음)
  • |
  • 현실문화연구
  • |
  • 2013-11-20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656408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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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소개의 글

1
고양이 일은 정말 안됐네요
문을 두드려 들어가면,
계단은 세 개뿐이었다
어떤 잘못 만든 엽서 같은 풍경
모두들 존 트레이너를 싫어했다
캐시의 사진을 그만 찍기로 했다
사진 작가인 나와 어머니인 나의 전쟁
찍고 싶은 사진 열여덟 장
알카트라즈 또는 비밀 클럽 탐방기
찰리 밍거스가 다가왔다. 그리고 그 뒤에,
1990년대 중반 벨파스트에서
누군가의 사진을 찍을 권리

2
술을 마시고 마시지 않고는 선택사항이 아니었다
아버지와 함께한 14분 30초
오빠는 변태가 아니란다
알아요. 제 아버지세요
인물 사진 촬영에 관한 단상
그러나 나는 이미 촬영을 한 뒤였다
아버지의 포르노 사진
레모티스탄의 마을축제
소리의 사진
햇살 속의 꼬마 수도자
카메라를 내려놓아야 할 순간
믹은 놀라운 사람이었다

3
나의 취재를 위해 아이들에게 가해진 폭력
언제나 놓쳐버린 사진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는 울기 시작했다
사진이 설명할 수 없는 장면
고양이잡이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못 찍은 사진들에 관한 소사
젊은 날의 모든 일을 반드시 사진으로 남길 것!
아직 늦지 않았어
그리운 미스 메이를 위해 건배!
카이로스의 앞머리
시리아에서의 대탈출

4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
사진은 삶을 택하고 용감해지는 것에 관한 것
산책과 사진 찍기의 유사점
그리고 나는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
새벽 5시, 퇴근길에 마주친 남자
다이앤 아버스라면 그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까
조선소의 유령 기차
완벽한 사진과 위로 사이에서
우리는 곧 다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피터, 이본느, 마약, 그리고 보도사진 작가
교도소에서의 수업
그건 틀림없이 톰 크루즈가 내게 건 주술이었다

5
손가락으로 가짜 사진 찍기
사진 찍기의 어려움
뉴올리언스 여행 중에 만난 노숙자
우리 생의 가장 놀라운 사건은 오직 소리로만 기억되어 있다
남편은 카메라를 경계한다
아홉 살의 나, 궁극의 이미지
위로의 선물
송하의 장례식에서
내 사진은 아이를 비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2006년 이라크를 처음으로 갔을 때
피사의 사탑에선 소매치기를 조심하세요
김일성 배지를 받았다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은 문제적 행위이다
안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은이

도서소개

내로라하는 사진 작가들이 모여 자신이 찍고 싶었지만 찍지 못했던 사진에 관해 이야기한다. 뛰어난 감각과 기교, 훌륭한 도구를 갖춘 전문가들이 놓친 사진이라니, 그 사진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62명의 사진 작가가 모였다. 젊고 야심만만한 신진 사진가에서 토드 히도나 에멧 고윈 같은 거장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경력도 천차만별이고 활동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은 사진기를 잠시 내려놓고 펜을 들어 자신이 어떤 사진을 찍지 못했거나 찍지 않았던 때의 상황을 묘사한다. 자유로운 형식과 시선으로 쓰인 글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다. 어떤 글은 웃기고, 어떤 글은 슬프고, 어떤 글은 감동적이며, 무거운 글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글은 엉뚱하다. 그런데 이렇게 중구난방 시끄러운 듯한 말들이 한데 묶이니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담은 포토콜라주가 된다. 천상 사진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책인 것이다.
놓치고 싶지 않았던,
그러나 놓아버렸던 사진을 말하다

찍지 못한 사진에 관한 62명 사진 작가들의 에세이 모음집

내로라하는 사진 작가들이 모여 자신이 찍고 싶었지만 찍지 못했던 사진에 관해 이야기한다. 뛰어난 감각과 기교, 훌륭한 도구를 갖춘 전문가들이 놓친 사진이라니, 그 사진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

망설이다, 놓치다, 쓰다
62명의 사진 작가가 모였다. 젊고 야심만만한 신진 사진가에서 토드 히도나 에멧 고윈 같은 거장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경력도 천차만별이고 활동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은 사진기를 잠시 내려놓고 펜을 들어 자신이 어떤 사진을 찍지 못했거나 찍지 않았던 때의 상황을 묘사한다. 자유로운 형식과 시선으로 쓰인 글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다. 어떤 글은 웃기고, 어떤 글은 슬프고, 어떤 글은 감동적이며, 무거운 글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글은 엉뚱하다. 그런데 이렇게 중구난방 시끄러운 듯한 말들이 한데 묶이니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담은 포토콜라주가 된다. 천상 사진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책인 것이다.

사진 없는 사진책!
이 책에는 사진이 한 장도 없다. 사진을 찍지 못했던 일에 관한 책이니 사진이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달리 말하자면, 이 책은 실물을 감상할 기회가 영원히 없을 아까운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아주 독특한 사진첩이다. 이 ‘사진 없는 사진첩’의 이미지를 채우는 것은 작가의 내밀한 경험이다.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은 터프가이의 슬픔에 찬 실루엣을, 필름 없는 카메라를 들고 너무나도 즐겁게 사진을 찍던 모습을, 자신 때문에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심정을, 톰 크루즈 가족을 ‘도촬’하려다 톰 크루즈에게 제지당한 경험을, 엄마가 되면서 사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과의 갈등을 작가는 오직 글로만 전하고, 독자는 이 이야기들을 머릿속에서 또렷한 한 장의 사진으로 현상해낸다. 이 이미지는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세상에 단 한 장씩뿐이고, 그렇게 해서 독자는 저마다 자신만의 새로운 사진첩을 한 권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좀처럼 빛이 바래지 않는 이 사진책에는 아마도 읽는 이 자신의 찍지 못한 사진도 담겨 있을 테다.

가장 찍고 싶은 것은 가장 찍을 수 없는 것
이 책에서 글쓴이들은 자기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관한 자신의 원칙과 철학을 말한다.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의 사진을 찍을 때에는 아주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데이브 앤더슨)처럼 간명하게 한마디를 던지는 이가 있는가 하면, 앤드루 무어처럼 그리스신화 속의 카이로스를 불러들여 자신의 사진철학을 조금은 길게 소개하는 이도 있다. 이야기의 방식은 다양하지만, 어느 글에서든 좋은 사진에 대한 저자들의 본능적인 갈망과 시선이 반짝인다. 이 책의 엮은이인 윌 스티어시는 서문에서 “사진이란 결국 아무것도 꾸미지 않고 원시적인 형식, 즉 독창적 생각에서 비롯한다”고 말한다. 60여 명 작가들의 독창적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의 의미에 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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