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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위하여 -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남자를 위하여 -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 김형경
  • |
  • 창비
  • |
  • 2013-11-25 출간
  • |
  • 326페이지
  • |
  • ISBN 9788936472368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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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남자의 관계 맺기
남자에게는 세 여자가 있다―남자의 여자 / 여자의 인생에서 사라지는 남자들―남자의 책임감 / 남자는 진정 아들을 사랑하는가―남자의 남자 / 남자 화장실 소변기의 비밀―남자의 경쟁심 / 파트타임 결혼을 꿈꾸는 남자―남자의 결혼 /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남자의 생존법

2부 남자의 열정 사용법
폭탄주 속에 담긴 것들―남자의 감정 표현 / 남자가 자동차를 사랑할 때―남자의 사물 / 여자 몸을 바라본다는 것―남자의 시선 / 감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창구―남자의 성적 관계 / 분노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남자의 폭력성 / 성적 관계는 어떻습니까?―남자의 친밀감

3부 남자의 위험한 감정
남자가 폭력을 휘두르는 이유―남자의 의존성 / 여자의 웃음에 약한 남자들―남자의 나르시시즘 / 세대를 넘어 흘러가는 용암―남자의 불안 / 남자는 두려운 대상을 비난한다―남자의 방어기제 / 눈알이 빨간 괴물―남자의 질투 / 남자가 숨겨둔 마지막 진실―남자의 거짓말

4부 남자의 삶과 변화
남자, 당신은 누구십니까―남자의 정체성 / 남자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남자의 통과의례 / 중년 남자가 도달해야 하는 곳―남자의 중년 위기 / 남자 안의 여자 살려내기―남자의 여성성 / 행복해지려면 모임에 가입하라―남자의 모임 / 남자와 여자가 사이좋게 지내기―남자의 변화

도서소개

여자도 모르고 남자 역시 잘 몰랐던 남자 이야기! 『남자를 위하여』는 유명한 국내 최고의 심리 에세이스트 김형경 작가가 이번엔 남자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남녀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조언을 건넨다. 남자와 여자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 아는 사람, 그냥 지나가는 사람 등 여러 형태와 방식으로 늘 옆에 있고 함께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불가분의 관계지만, 우리는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서로를 탓하고 답답해하며 복잡한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 김형경은 우리가 느끼는 이런 불편한 감정들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먼저 너그러운 마음으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남녀가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한다.
여자도 모르고, 남자 역시 잘 몰랐던 남자 이야기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포착해온 소설가이자 『사람 풍경』『천 개의 공감』『만 가지 행동』 등으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심리 에세이스트인 김형경 작가가 이번엔 남자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남자들, 신화와 소설에서 만나는 남자들의 내밀하면서도 찌질하고, 슬프고도 아픈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남자도 여자도 아닌 한 외로운 인간의 모습을 만나고 그를 위로하게 된다. 여자들이 잘 모르는, 남자들 스스로도 잘 몰랐던 남자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반씩을 채우고 있으면서도 온전한 하나를 이루지 못했던 남자와 여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활짝 열게 될 것이다.

남자, 당신은 누구십니까

남자와 여자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또는 그저 아는 사람, 스쳐지나가는 사람 등 어떤 식으로든 늘 옆에 있고 함께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서로를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으로 서로를 탓하고, 한편으로는 서로에게 사랑과 위안을 갈구한다. 어쩌면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더욱더 서로를 알고 싶어하는지도 모른다. 남자들은 왜 첫사랑을 잊지 못할까? 남자들은 왜 중요한 순간에 여자를 버리고 도망칠까? 남자들은 왜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까? 남자들은 왜 자동차의 작은 흠집에도 그토록 흥분할까? 남자들은 왜 여자의 성공을 두려워할까? 남자들은 왜 여자와 친구가 될 수 없을까? 남자들은 왜…… 이렇듯 남자들에 대한 일상의 의문들은 끊이질 않고 잘 풀리지도 않는다. 남자,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아마 여자들은 평생을 살아도 남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을지 모른다. “남자로도 살아보고 여자로도 살아봤던”(155면) 그리스신화 속 테이레시아스나 알 수 있을까. 저자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날카롭고도 유쾌한 시선으로 주변의 사례와 진솔한 경험담을 나누며, 남자를 알아가려는 노력이 한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일인 동시에 자신을 들여다보는 의미있는 과정이 되길 응원한다.

술을 따라주는 것이 안부를 묻는 일이고, 술잔을 서로 부딪치면서 상대를 위로하고, 각자 자기 잔의 술을 마시면서 슬픔을 느낀다. 술자리에 마주앉기, 함께 술 마시기, 함께 취하기, 그 모든 것을 뭉뚱그려서 남자는 위로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서로를 위로하는 말을 할 줄 모르고, 상대방을 감싸안아 편안하게 해주는 행동을 할 줄 모른다. 술자리는 그 자체로 남자들이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그들은 슬프다고 말하는 대신 술을 마시고, 기쁘다고 말하는 대신 노래방에 가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른다. 우리나라 특산품인 ‘폭탄주’의 이름은 그 술잔을 돌릴 때 남자들 내면에서 튀어나오는 것들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훌륭한 은유이다. (98~99면)

남자들은 형이상학적이고 관념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좋아하면서 자기들의 언어가 여자들의 것보다 우월하다고 여긴다. 자기들의 언어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데 반해 여자들의 언어는 산만하고 무질서하다고 폄하한다. 남자들이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진짜 이유가 감정을 표현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게서 듣고 싶어하는 말은 부드러운 위로와 사랑의 말일 것이다. (102면)

남녀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김형경의 조언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남자의 관계, 열정, 부정적 감정, 변화를 키워드로 삼아 남자의 마음속 이모저모를 들여다보고 이를 바탕으로 남녀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모색한다.
1부 ‘남자의 관계 맺기’는 남자들이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하는 성격과 성향이 성인이 된 후의 관계 맺기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다룬다. 어머니와의 애착관계가 이후 남자들이 맺는 친밀한 관계의 원형으로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들을 살피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경쟁심과 남자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책임감의 근원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2부 ‘남자의 열정 사용법’은 남자들이 생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다룬다. 여성들은 친밀한 관계에서 자신의 리비도의 대부분을 남자에게 투여하지만, 내면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데 불안을 느끼는 남자들은 대신 술과 자동차, 혹은 사물들에 자신의 리비도를 분산해서 투자하기를 즐기는 것. 또한 남성들에게 모든 감정과 욕구를 해결하는 유일한 창구인 ‘섹스’에 대한 고찰과, 욕망 그 자체인 남자의 시선에 대한 고찰도 흥미롭다.
3부 ‘남자의 위험한 감정’은 남자들이 내면에 억압한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감정 영역들을 다룬다. 남자의 충족되지 못한 의존성, 상처받은 나르시시즘이 어떻게 분출되어 관계를 다치게 하는지를 살피고,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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