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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히로인(2)카스파를사랑한바이올렛

다크히로인(2)카스파를사랑한바이올렛

  • 아비가일 기브스
  • |
  • 봄아필
  • |
  • 2013-11-15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979721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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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비가일 기브스의 소설 『다크 히로인』 제2권. 이 소설의 주인공, 바이올렛과 카스파는 뱀파이어 로맨스의 전형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각 장마다 카스파 혹은 바이올렛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진행되며, 그들의 솔직하고 내밀한 심리를 엿본다. 낯설고 어두우며 황량하고 쓸쓸한 뱀파이어 세계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바이올렛의 감정은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세계 20개국 출간. 영국의 1,600만 독자들이 읽은
스무 살의 발랄하고 젊은 여성 작가, 아비가일 기브스의 베스트셀러.
뱀파이어와의 로맨틱 판타지.

올 겨울, 가장 섹시한 로맨스를 만난다.
놀라운 흡입력, 환상적이면서도 에로틱한 소설. 10대 작가가 썼다고 믿기 어려운
그러나 10대 작가이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게 만드는 소설.

♥ 영국 《왓패드닷컴, wattpad.com》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한 10대 소녀의 소설. 영국을 비롯하여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러시아, 핀란드, 터키 등 20개국에서 계약, 출간된 세계적인 화제작.
이 소설의 작가 아비가일 기브스는 1994년 생으로 201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영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녀는 영국 최대의 온라인 창작 커뮤니티 “wattpad.com”에 소설을 연재해 1,600만의 조회 수, 2만 4천개 이상의 코멘트를 이끌어내며, 웹 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만 열다섯 살 때부터 3년간 연재한 이 소설은 그녀가 방과 후 시간을 쪼개가며 새벽 세시까지 잠을 이루지 않으면서 쓴 작품이다. 그녀는 뱀파이어 로맨스에 더 강하고 위험하고 섹시한 무언가를 더하고 싶었고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이 소설 《다크 히로인》이다.

“《다크 히로인》의 첫 장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게시한 것은 삼 년 전이었어요. 저는 글을 게시할 곳으로 인터넷을 선택했고, 그곳은 믿기지 않을 만큼 글쓴이와 독자들이 협조적인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었는데,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하룻밤이 지나자 95명의 사람들이 제 글을 읽었고, 4개월 후 1백만 명의 사람들이 읽었고 온라인 커뮤니티 내의 경쟁에서 1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에도 불구하고 출판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3년이 지난 후 1,500만 명이 읽었을 때 출판사가 나타났고, 2012년에 매우 큰 액수로 세계적인 출판사 하퍼콜린스(Happercollins)와 두 권의 책을 계약했어요. 저는 이제 열아홉 살이 되었고 곧 대학 생활을 시작합니다.”
-2012년 가을, 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 USA Today》 인터뷰에서

♥ 단숨에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사건들. 미남 뱀파이어 카스파와 바이올렛, 그리고 독백처럼 울리는 《내 안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흡입력을 가진 소설.
런던 트라팔가 광장 새벽 1시. 여름밤의 서늘한 공기 속으로 무엇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채식주의 소녀 바이올렛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커다란 분수 위로 그림자가 언뜻 어렸지만, 너무 빨리 지나간 탓에 형체를 알아보지 못했다. 광장에는 그저 비둘기 서너 마리가 깜짝 놀라 날아올랐을 뿐 인적은 없었다. 바이올렛은 “비둘기였을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불안한 예감을 감추지 못한다. 바이올렛은 감각을 잃은 손가락으로 집 전화번호를 눌러보지만, 희미한 신호음이 울리다 끊어지기를 반복할 뿐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녀는 나무 그림자 아래로 몸을 숨기고 구두도 벗어서 양손에 움켜쥐었다.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서너 걸음 나아가자마자 그녀는 바로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길고 뾰족한 막대를 든 갈색 외투 차림의 한 무리가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이렇게 바이올렛은 뱀파이어가 인간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도망치려던 그녀는 뱀파이어의 왕자 카스파에게 붙잡혀, 들판을 지나 넓은 잔디밭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저택에 도착한다. 그곳은 뱀파이어가 사는 곳이었고, 이 뱀파이어 세계는 물리적인 거리는 인간이 사는 곳과 그리 멀지 않았지만 시간상으로는 ‘돌처럼 천천히’ 시간이 흐르는 곳이어서, 인간의 눈으로는 스무 살 초반의 청년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뱀파이어 왕자 카스파가 백아흔일곱 해를 살았던, 시공간을 초월한 낯설고 새로운 세계이다.
처음에 그녀는 황량하고 쓸쓸한 큰 저택에서 홀로 지내며 슬퍼하고 낙담하여, 틈을 타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숲 속 호수에 빠져 무산되어 버리고 그런 그녀를 카스파가 구해주는 상황에 놓인다. 살인마로만 느껴졌던 뱀파이어들이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친구가 되어주자 그녀의 마음이 서서히 변해가고 점차 뱀파이어의 세계에 빠져들어 간다.
뱀파이어들의 무도회가 열릴 때, 카스파의 누이 라일라는 바이올렛에게 자신의 드레스와 빨간 하이힐을 빌려주고 예쁘게 화장을 해주며, 자상하고 친절한 카스파의 친구 파비안은 춤을 출 줄 모르는 바이올렛에게 춤을 가르쳐준다.
어느 날 런던에 사냥을 하러 가는 뱀파이어들을 바이올렛도 따라간다. 뱀파이어들은 위조 신분증으로 런던의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고 자연스럽게 백화점을 쇼핑하고 놀이공원에 간다. 그리고 런던에서 다시 뱀파이어 세계로 돌아가려 할 때, 카스파는 바이올렛에게 도망가기를 권한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도망칠 기회가 생겼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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