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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실조증의 진단과 치료

자율신경실조증의 진단과 치료

  •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발간위원회
  • |
  • 메디안북
  • |
  • 2025-09-22 출간
  • |
  • 336페이지
  • |
  • 216 X 276mm
  • |
  • ISBN 979119906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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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발간위원회 서문
현대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 중에는 여전히 명확한 기전이나 객관적 진단기준이 부족한 경우가 빈번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그 대표적인 예로, 임상적으로 매우 다양한 양상과 복잡한 기전을 지니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일관된 정의나 진단 기준, 표준화된 치료 지침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실제 환자 진료 현장에서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의심하여 여러 검사를 시행해도 명확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히 ‘스트레스성’ 또는 ‘기능성’으로 진단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환자들은 심혈관, 소화기, 내분비, 정신신경 등 다기관에 걸친 증상으로 실질적인 불편을 겪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의 ‘자율신경실조증의 진단과 치료’ 발간위원회는 이러한 임상에서의 요구와 필요를 느끼며 자율신경치료를 많이 하는 임상과인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주사치료 술기만이 아니라 전체적이며 통합적인 접근을 목표로 저술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본서는 자율신경실조증의 임상 양상, 진단적 접근, 다양한 검사법, 약물요법, 자율신경 주사치료법과 도수치료와 영양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방면의 접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제 환자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침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자율신경계 이상과 연관된 주요 질환에 대한 근거와 임상 연구를 폭넓게 고찰하였으며, 그리고 다학제적 치료 전략도 함께 조명하였습니다.
이 책이 임상가 여러분께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도전적인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더욱이, 자율신경계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임상 경험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향후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운 과정을 같이 해준 발간위원 분들과 후원해 준 의사회에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은 자율신경실조증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에게 받치는 마음입니다.

발간위원회 일동
위원장 정재원
발간위원 강승연, 배만석, 안진모, 이 립, 이상율,
장용호, 전순신, 조성민, 한상빈, 한승묵

추천사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 시편에 보면 “내가 주께 감사하오니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니이다. 하나님이 나를 특별하게 만드셨다는 인식은 자존감을 높이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라는 귀절이 있다. 신묘막측이라는 말이 어려워서 우리나라 말이 참 신기하기도 묘하기도 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사람이 희한하다는 말은 환자를 대하는 의사로서 세월이 지날수록 느끼는 점이다. 의학이라는 것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넘어 그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 즉 사람에 대한 이해의 영역이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정의라고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의사란 모름지기 질병을 정복하는 자연과학자의 고민을 넘어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을 위한 수련자로서의 사회적 역할까지 갖추어야 한다는 암묵적 규정은 항상 우리를 엄숙하게 한다.
오늘 그러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한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지극히 의학적 전문서적이지만 어쩌면 사람에 대한 이해를 자율신경이라는 주제로 분석하고 해석해주는 분석서이기도 하다. 대한마취통증의사회가 발간한 [자율신경실조증의 진단과 치료] 가 바로 그것이다. 흥분성 교감신경과 이완성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자율신경의 원리 정도로만 대하던 초보자들에게 그 미묘한 밀당의 역할을 기초부터 구체적 치료에까지 Homeostasis(항상성) 가 아닌 Allostasis(신항상성)와 interoception(신체내부인식) 이라는 틀로 일관되게 이해시켜 주고 있다. 해부학적 기초에서부터 진단을 위한 여러가지 기준들, 그리고 근막통증증후군, 두경부질환 등과 관련된 추적을 이어간다. 이후 도수치료나 신경치료, 운동치료 등을 소개하면서 교과서적 완성도와 진료지침적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심장에서, 소화기관에서, 비뇨기관에서 각 장기별 차이와 이의 통합적 접근 방법을 첫장에서부터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하여 마지막장에서는 어디에 어디 하듯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게 되어 뇌새김이 되었다는 느낌이었다.
마취과 전공의 시절 심전도, 혈압계, 맥박산소포화도,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계 등의 감시장치를 환자에 붙이고 마취되어 자고 있는 환자와 대화하고 있다고 [당신이 잠든 사이] 운운하던 경험이 있다. 과연 지금 보이는 심박수의 변화는 수술 조작에 의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인지, 심장 주변의 조작에 의한 것인지, 장을 만지니까 발생하는 것인지 구분한다는 것은 깨어있는 환자에게 물어보기 보다 어렵기만 했다. 심전도의 R-R interval 을 분석하면 좀 더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라고 그런 기계를 개발하자던 선생님을 보며 훌륭하신 분이라고 졸던 눈이 반짝이던 기억도 난다.
CRPS 환자를 보면서 어떤 환자는 요추교감신경블록에 효과적인데 어떤 환자는 전혀 효과가 없는지 그저 교감신경반응성과 비반응성 환자가 있다는 식으로 얼버무려 보기도 하고,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결국 만성적 반응 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막연한 이해로 끝내기도 한다. 어느 시점을 넘어가기 이전에 조기치료의 중요성만 강조하는 것은 무지의 항변이기도 하였을 것이다. 섬유근통 환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들은 gut-brain axis 니, serotonin 원인성이니 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일단 유산소운동을 열심히 하자고 손을 꼭 잡아 주기만 하기도 하였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그것도 통증치료를 주로 하는 개원의 선생님들이 이토록 자율신경에 대한 학문적 깊이와 관심을 가진 다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 아마 과거 전공의 시절부터 현재 통증환자들의 치료까지의 비슷한 경험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오랜 시간의 환자 치료 경험과 이에 대한 학문적 깊이가 함께 녹여낸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최근에 최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식의 프로그램탓인지, 대한민국 많은 개구장이들이 ADHD 예비 환자가 되듯이 언제부터인가 많은 사람들이 자율신경계 이상 환자가 되기도 한다. 특히 COVID 19 이후 처음 본 해석되지 않은 증상의 팬데믹은 사이토카인의 폭풍이 자율신경이상을 유발해서 나타난 것이 아닌가 호들갑을 떨기도 한다. 물론 관심을 못 가졌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확대는 학문의 당연한 역할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관심 유행과 병행되는 과도하거나 왜곡될 수 있는 치료법의 난립이다. 스스로 자기가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진단해 오기도 하고, 어디서 본 그 자율신경 면역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부탁하기도 한다.
이러한 혼란한 시기에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바쁜 시간을 쪼개고 노력을 배가하여 [자율신경실조증의 진단과 치료] 라는 교과서적인 작품을 만들어 주신 것에 더 없는 감사를 드린다. 더욱이 점점 자율신경에 대한 질문과 요구가 높아질 시기에 [자율신경실조증의 진단과 치료] 정도는 읽고 아하 우리 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이렇게 계획을 잡아야겠구나 하며 미소를 짓는 날을 기대하며 정독을 적극적으로 추천 드리는 바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통증센터 이평복

목차

1. 자율신경실조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개론
2. 자율신경계 해부학
3. 자율신경 생리학
4. 자율신경 병태생리학
5. 자율신경실조증의 약물치료
6. 자율신경실조증의 임상 증상, 진단적 접근 및 전신 질환
7. 심박변이도 분석
8. 자율신경실조증의 기능신경학적 접근
9. 자율신경계실조증과 근근막통증증후군
10. 자율신경과 연관된 두경부질환
11. 자율신경실조증에서 교감신경치료
12. 자율신경치료의 초음파 접근법
13.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한 도수치료
14.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한 내장도수치료
15. 자율신경계와 영양
16자율신경실조증의 운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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