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못하는 일, 인간의 힘을 다시 묻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맡아야 할 고유한 역할과 가치를 탐구한다. AI는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직관, 공감, 윤리적 판단, 창의성은 여전히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의료·교육·법률·예술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조망하고, 인간만의 고유 역량이 왜 중요한지를 분석한다. AI 시대의 도덕성과 윤리 문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편향, 기술 악용 등의 현실적 과제도 다룬다. 나아가 개인과 사회가 AI와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즉 평생 학습과 디지털 리터러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결국 AI는 도구일 뿐, 의미를 만들고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공감과 창의, 윤리적 책임을 통해 인간다움을 재정의하고,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함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