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아픕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한 정신과 전문의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이야기이자, 진료실에서 마주한 사람들과 나눈 대화, 그리고 그들에게 건네고 싶었던 말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의사로서, 한 사람으로서, 저자는 오래도록 스스로에게도 되뇌어온 질문을 던집니다.
왜 우리는 괜찮은 척하며 살아갈까?
어디까지가 약한 것이고, 어디서부터는 살아남기 위한 힘일까?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환자들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삶을 조금 더 단단히 살아가기 위한 작은 교훈들을 건넵니다. 누구나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마음 한구석에 숨은 아픔을 품고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아픔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진짜 치유의 시작이라는 것을 잔잔한 문장으로 풀어냅니다.
상처를 드러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당신이 조용히 펼쳐볼 때, 곁에서 묵묵히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