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혼자서는 몰랐던 일들

혼자서는 몰랐던 일들

  • 정은경
  • |
  • 나녹
  • |
  • 2025-09-06 출간
  • |
  • 264페이지
  • |
  • 145 X 205 X 15mm
  • |
  • ISBN 9791198827999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예약도서

09월11일 출고예정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삶은 홀로가 아니다. 경험이 우리를 잇는다.
누구나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그 경험 하나하나가 삶의 의미가 된다.

“만약 내가 혼자 아이를 키웠다면, 그 양말 신는 법조차도 나처럼 한 손으로, 지그재그로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남편과 부모님, 그리고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아이는 더 넓은 세계를 배웠고,
그 덕분에 나는 내 삶의 경계를 다시 그릴 수 있었다.” — 본문 중

『혼자서는 몰랐던 일들 (부제: 장애를 넘어 멘토가 되기까지)』은 장애 극복담이 아니다. “삶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함께할 때 의미가 깊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실패와 두려움 속에서도 길을 찾고,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 삶의 무대를 만들어온 여정을 기록한다. 동시에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장애인 고용 기피, 편견, 배제 같은 장벽을 어떻게 마주하고 넘어설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 책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차별 없는 교육과 일터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떤 시선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묻는다.

다름을 받아들일 때 열리는 성장의 길
다섯 손가락으로 살아온 저자는 스스로의 결핍을 제약이 아닌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 그는 혼자가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들과 배우며 성장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 남편의 조언, 아들의 손길은 모두 그의 삶을 지탱한 배움이었고, 지금은 그 배움을 다른 이들에게 건네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꾸준한 경험과 도전이 성장의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나아가 이 경험은 장애를 특별한 문제가 아닌, 서로의 다름으로 받아들이는 사회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러한 사회가 우리 모두의 성장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를 말해준다.

함께할 때 더 단단해지는 삶
저자는 늘 말한다. “혼자서는 성장할 수 없다.” 좋은 멘토와의 만남, 가족의 지지, 그리고 친구와 동료의 협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이 책은 멘토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나 또한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함께 배우고 나누는 협력의 힘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이다.

새로운 세상을 향한 안내서
『혼자서는 몰랐던 일들』은 다름 속에서 배우고, 함께할 때 성장하는 삶의 가능성을 증언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개인의 극복담을 넘어, 장애를 이유로 배제하지 않는 사회가 어떤 힘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결국,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세상의 초대장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 그것이 우리가 향해야 할 길이다.

목차

머리말 장애를 딛고, 한 인생을 살아낸다는 것

1. 한 손이 없었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

 다섯 손가락으로 시작된 인생
 한 손으로 농구 만점을 받다
 길이 안 보이면 길을 만들며 간다
 결핍의 불리함을 불타는 열정으로 돌파하다
 가장 위험한 인생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것이다
 악마가 보낸 죽음의 유혹을 물리쳐준 아들의 눈물
 11번 퇴짜 맞으면 12번 제출한다

2. 우물 안 개구리, 우주를 향해 뛰쳐나가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새로운 나와의 만남
 세상에 둘도 없던 기계치, 메타버스 강사가 되다
 ‘열등의식’을 연료로 첫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다
 「나도 강사다」, 천안의 세바시를 열다
 용기는 두려움이 올라오는데도 해보는 것이다
 재수 끝에 합격한 ‘장애인인식개선 강사’

3. 부모의 한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바꾼다
 인생을 새롭게 보게 해준 아들의 출생
 엄마를 감동시킨 아들의 양말 마술
 장독대 위의 엄마와 가방 들어주는 아이
 네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어
 엄마를 감동시킨 고사리같은 손
 어떤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내 인생 최고의 선물, 아들

4. 남편은 말없이 나를 가르친 멘토였다
 프라이드, 우리 삶에 날개를 달아주다
 물리치료실은 나에게 인생 학교였다
 남편의 지혜, 연극 같은 훈육
 죽을 뻔한 제주도 여행, 가족과 다시 걷다
 여름밤 여인숙과 소프트아이스크림의 추억
 가장 가까웠지만, 가장 몰랐던 사람
 그는 말없이 끝까지 나를 돌봤다

5. 장애,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장애는 결코 나를 정의하지 않는다
 장애인의 반댓말은 없다
 한쪽 다리로도 인생은 춤출 수 있어
 장애는 사회가 만든 또 하나의 경계였다
 일은 누구에게나 삶의 원동력이다
 이동은 곧 생명이다
 나도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부록 장애의 종류
지체 장애 |  뇌병변 장애 |  시각 장애 |  청각 장애 |  언어 장애 |  안면 장애 |  신장 장애 |  심장 장애 |  간 장애 |  호흡기 장애 |  장루·요루 장애 |  뇌전증 장애 |  지적 장애 |  자폐성 장애 |  정신 장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