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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는 레시피

청춘이라는 레시피

  • 이문수
  • |
  • 생활성서사
  • |
  • 2025-09-20 출간
  • |
  • 176페이지
  • |
  • 140 X 200 X 10mm
  • |
  • ISBN 978898481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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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감춰진 그늘을 비추다
지금 이 순간 가장 뜨겁게, 가장 환하게 불타고 빛나야 할 청춘들. 그러나 세상은 모두에게 공평하지도, 모두에게 친절하지도 않다. 이문수 신부를 찾아온 청년들에게서 우리 사회 구석구석,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드리운 그림자를 만난다.
자립 준비 청년인 데다 발달장애까지 있는데 장애 급수가 3급이라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청년, 팬데믹 사태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그나마도 육체노동 중에 몸을 다쳐 당장 셋방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는데 이런저런 자격에 미달되어 시설이나 기관의 도움에서 배제된 청년…. 이런 이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의 무거움뿐만 아니라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하는 외로움과 절망감 탓에 더 큰 수렁 앞에 발을 디디고 위태롭게 서 있다. 또 이런 구체적인 사정과 따로 보더라도, 이 시대의 청년 대다수는 심한 압박감과 불안감 속에 매일을 살아 내고 있다. 역대 최악의 취업난, 인간관계의 어려움, 미래의 불확실성까지….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하루가 버겁고 내일이 두려운 청춘들에게 이문수 신부는 끊임없이 사랑으로 말을 건다. 그리고 독자들에게도, 지금 괴로울지라도 모든 이이에게 ‘청춘’이라는 고유한 레시피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 모두는 분명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내는 훌륭한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거라며, 그동안 그가 만나 왔던 우리 주변의 청년들 이야기를 조심스레 풀어놓는다. 그 이야기는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나와 비슷하거나 더 큰 어려움을 이겨 낸 또래들에게서 힘을 얻게 해 준다.

곳곳에서 만난 소중한 존재에 대한
진솔하고 포근한 이야기
김치찌개 다음으로 이문수 신부가 개발한 메뉴는 청년들과 함께 산티아고 순롓길을 걷는 ‘청년희망로드’, 청년들의 목소리를 영화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30청년영화제’,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청년들의 손으로 만드는 ‘세대공감잇다’ 등 청년들의 삶에 의미 있는 경험들이다. 『청춘이라는 레시피』에는 이런 프로그램 곳곳에서 이문수 신부가 만난 청년들이 등장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부터 4장에서 이문수 신부는 자신이 만난 청년들을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고 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1장 ‘청년문간을 지키는 청년들’에는 이문수 신부가 청년들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께한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의 직원들 이야기가 담겨 있다.
2장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는 청년들’은 어려움에 처한 채 이문수 신부를 찾아왔던 청년들, 그리고 그들의 분투기에 관한 이야기다. 이문수 신부는 그들의 부침을 모른 체하지 않고, 그들의 일상이 회복되거나 전보다 더 나아질 때까지 줄곧 지켜보며 기다려 준다.
3장 ‘반짝반짝 빛나는 청년들’에서는 세상이 어두워도 자기 자리에서 빛을 내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타인을 돕기 위한 꿈을 꾸고, 남들이 보기에는 무모할지도 모르는 그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 또 자신도 벌이가 넉넉지 않고 건강이 온전하지 않은데도 다른 이들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계속하는 청년의 이야기가 특히 마음을 적신다.
4장 ‘산티아고 순롓길에서 만난 청년들’에는 청년문간의 ‘청춘희망로드’에 참여해 함께 산티아고 순롓길을 걸었던 청년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순례는 산티아고에서 끝나지 않고 이어져 어떤 이는 ‘청년문간’에서 함께 일하게 되기도 하고, 귀국 후 새로 세례를 받은 청년도 있다.
마지막 5장에는 그 순례에 함께했던 청년들이 직접 남긴 체험기를 모았다. 그전까지 줄곧 이문수 신부의 시점에서 이야기했다면, 5장에는 그가 바라봤던 청년 가운데 네 사람의 진솔한 고백과 회고가 실렸다. 본인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인 만큼, 그 안에 담긴 뭉클함이 읽는 이의 가슴에 선명하게 와닿는다.

삭막한 세상에
마음의 다리를 놓는 일
책을 읽다 보면 이문수 신부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 문득 그 따사로움에 편안해져 한동안 거기 머물고 싶어진다. 자칫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 쉬운 이들도 이문수 신부는 아무런 편견 없이 대한다. 그런 눈과 가슴으로 써 내려간 글이기에, 독자의 마음은 누군가 나를 그렇게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거쳐 나도 다른 사람을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해야겠다는 데 가닿는다.
이런 마음은 주변 사람들의 고통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더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생겨난 우리 사이사이의 깊은 골 위에 다리를 놓아 준다. 『청춘이라는 레시피』는 바로 그런 사랑의 기록이다.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처럼, 든든한 김치찌개처럼 마음을 채워 주는 위로와 응원이다.

목차

프롤로그: 오 예수님, 내 사랑이신 예수님!

1장 청년문간을 지키는 청년들
성실한 현주 씨
명랑 쾌활한 외로움
절망일랑 펜스 너머로

2장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는 청년들
다 지나가리라
마음 챙김
별의 순간을 마주한 이에게
숨 쉴 곳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장 반짝반짝 빛나는 청년들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다
행복으로 가는 너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
하늘 나라의 주식

4장 산티아고 순롓길에서 만난 청년들
Buen camino!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그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끝말잇기
청춘들을 이어 주는 길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5장 함께 걸었던 청년들의 까미노 체험기
길 위에서 하느님을 만났어요
예수님과 사랑에 눈을 뜨다
제 삶을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지금도 진행 중인 산티아고 순롓길 이야기

에필로그: 다시, 산티아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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