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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이애이(세종특별수사대)

시아이애이(세종특별수사대)

  • 손선영
  • |
  • 한스미디어
  • |
  • 2013-10-30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597556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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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序 서빙고의 발화
1장 시아이애이의 탄생
2장 한성의 전쟁터, 시전
3장 거대한 죽음
4장 돈화문을 열어라
結 공무도하

도서소개

사극 열풍이 쉬 꺼지지 않는다. 역사 속 다양한 소재가 작가들에게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를 펴게 만들고, 대중은 또 그 날개를 타고 역사의 극적인 현장으로 들어가는 재미를 만끽한다. 손선영 작가의 《세종특별수사대 시아이애이》는, 세종 5년(1423) 세자 책봉 칙서를 들고 명나라 칙사단이 조선을 방문한 사실을 실마리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간 손선영 작가는 《합작-살인을 위한 살인》과 《죽어야 사는 남자》 등을 통해 본격미스터리 작풍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으로 역사팩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만큼 훨씬 다채롭고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또한 작가가 천작하고 있는 수수께끼 풀이로서의 본격미스터리도 잊지 않고 있다.
세종 5년, 서빙고에서 일어난 의문의 방화사건,
세종의 특별수사대 박연과 장영실은
이 수수께끼를 어떻게 풀 것인가?

《합작-살인을 위한 살인》과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추리작가로서 이름을 알린 손선영의 신작 역사팩션 미스터리. 조선 세종시대를 배경으로 당대의 천재 박연과 장영실이 ‘세종의 특별수사대’가 되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설정이 이채롭다. 얼음을 보관하는 창고 서빙고에서, 그것도 석재로 새로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은 서빙고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은 세종 집권 초반, 권력이 안정되지 않는 시점에서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세종 5년(1423) 8월 15일, 새로이 바뀐 명나라 황제의 대규모 칙사단이 오기 3일 전.
연회에 쓸 얼음을 준비하기 위해 소주방 나인 미연이 서빙고로 향한다.
궁궐 밖 세상에 한껏 들떴던 마음도 잠시,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지른다.
서빙고 안에서 노란 화염으로 휩싸인 무언가가 튀어나온 것이다.
화염으로 휩싸인 그것은, 사람이었다.
― 어찌, 얼음이 가득한 빙고 안에서 사람이 불에 타서 죽는단 말인가.
해괴한 사건은 삽시간에 육조거리에 퍼져나가고 왕인 세종도 이 일을 듣기에 이른다.
이에 세종은 사헌부와 한성부의 모든 관리를 물리고 박연과 장영실에게 그곳을 검험한 뒤 소상히 아뢸 것을 지시한다.
“칙사단이 오기 전에 해결하라!”
세종의 하문에도 조선은 더욱 거센 화마의 격랑에 휩싸이는데…….

서빙고에서 불에 탄 사체의 비밀을 밝히는
세종의 특별수사대 박연과 장영실,
그들이 사건을 풀어갈수록 조선은 역사의 격랑 속으로 빠져든다!

사극 열풍이 쉬 꺼지지 않는다. 역사 속 다양한 소재가 작가들에게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를 펴게 만들고, 대중은 또 그 날개를 타고 역사의 극적인 현장으로 들어가는 재미를 만끽한다. 손선영 작가의 《세종특별수사대 시아이애이》는, 세종 5년(1423) 세자 책봉 칙서를 들고 명나라 칙사단이 조선을 방문한 사실을 실마리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간 손선영 작가는 《합작-살인을 위한 살인》과 《죽어야 사는 남자》 등을 통해 본격미스터리 작풍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으로 역사팩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만큼 훨씬 다채롭고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또한 작가가 천작하고 있는 수수께끼 풀이로서의 본격미스터리도 잊지 않고 있다.

세종 5년(1423) 8월 15일, 명나라에서 세자 책봉 칙서를 가지고 오는 칙사단이 도착하기 3일 전. 큰 규모의 잔치를 열기 위해 분주한 궁궐에서는 얼음을 가지러 소주방 나인 미연이 서빙고로 향한다. 궁궐 밖 세상에 한껏 들떴던 마음도 잠시,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지르며 혼절한다. 서빙고 안에서 노란 화염으로 휩싸인 무언가가 튀어나온 것이다. 화염으로 휩싸인 그것은, 사람이었다.
- 어찌, 얼음이 가득한 빙고 안에서 사람이 불에 타서 죽는단 말인가.

서빙고는 조선시대에 얼음의 채취, 보존, 출납을 맡아보던 관아이다. 총 13만 4974정(丁)의 얼음이 저장되고 얼음 한 정의 크기는 가로 한 자, 세로 다섯 자에 두께 사 촌 정도였다. 이 얼음은 궁중 내의 각 전(殿)과 관아에 공급하거나 벼슬에 따라 차이를 두어 배급하였다. 당시 얼음은 권력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런 서빙고에 불이 났고, 누군가 침입했고, 그 침입자가 불에 타 죽은 것이다. 문제는 그곳이 얼음으로 가득 차 있는 빙고 안이라는 것과, 흙과 나무로 된 빙고를 돌을 이용해 개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불이 났다면 응당 빙고 안 얼음은 방화수 역할을 하여 불을 꺼뜨리게 된다.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는 이 일을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서빙고 방화사건,
그리고 발견된 불에 탄 사체 한 구!
피로 물든 세상을 뒤로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세종의 구상에 균열이 생기는데…….

해괴한 사건은 삽시간에 육조거리에 퍼져나가고 왕인 세종도 이 일을 듣기에 이른다. 그가 왕에 오른 지 5년, 세간에서는 폐세자가 된 양녕대군을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그가 왕이 되어야 했다고. 게다가 둘째 형인 효령대군도 만만치 않은 인품으로 뭇사람들이 따랐다. 이때 명나라에선 황제의 칙사단이 세자 책봉 칙서를 들고 곧 궁궐에 당도한다. 하필 이런 시기에 일어난 서빙고 방화사건은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 줌의 지푸라기가 초가삼간을 태울 수도 있다. 이에 세종은 사헌부와 한성부의 모든 관리를 물리고 박연과 장영실에게 특별 임무를 내린다. 이른바 세종의 특별수사대 ‘시아이애이(示芽理埃吏, 조짐을 미리 보고 세속을 다스리는 관리)’가 탄생한 것이다.

적(笛)의 대가인 박연은 고려 때부터 명망 있는 집안의 자제였다. 고려의 멸망을 겪으며 생각이 자유롭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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