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행복, 설득, 불안, 기억
다섯 가지 카테고리 속 직접적이고 다채로운 상황과 예시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일상 속 프로덕트를 심리학이나 인간 공학과 같은 이론적인 틀로 뜯어보면, 그 이면에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사용자 경험 비법이 발견되곤 합니다. 지난 7월에 출간된 오의택 저자의 『UX×AI 인사이트』에서 그 비법을 해답과 법칙으로 정리하였다면, 『30가지 심리학 이야기로 풀어보는 UX 디자인』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서비스 및 프로덕트 사례로 더욱 친밀하게 사용자와 가까워지는 방식에 대해 탐구합니다.
1장에서는 약관 동의 UI, 구독 갱신 알림, 숙소 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사용자를 분노하게 만드는 UX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심리학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2장에서 자연 요소를 활용한 프로덕트 디자인, 매혹되어 결국에는 완전히 몰입하게 하는 사용자 경험, 선물 같은 보상과 유행을 따르는 심리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3장에서는 불안감을 낮추고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4장에서는 컨펌셰이밍 사례 및 10가지 사용성 휴리스틱 등과 함께 사용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원칙을 학습합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부정 편향, 감각적 호소, 그림 우월 효과 등 심리학 이론과 연관된 상황 및 예시로 사용자가 기억하는 UX란 무엇일지 생각하고 연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