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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참나무와의 해후

굴참나무와의 해후

  • 신정모
  • |
  • 상상인
  • |
  • 2025-08-20 출간
  • |
  • 154페이지
  • |
  • 129 X 205 X 13mm / 337g
  • |
  • ISBN 97911749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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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조 평설 중에서


많은 시인들이 백자나 청자를 노래했지만 신정모 시인은 산모를 상징하는 도요를 노래한다. 불의 힘을 지닌 도요는 산모의 생명력을 내포하며 출산한 학을 하늘로 날려 보낸 뒤 빛둥지로 우뚝 선다. 시 「도요陶窯」는 예술품을 완성하기 위한 창작의 과정을 비유한다. 학은 빛이며 “빛둥지”는 신정모 시인이 발견한 새로운 세계이다.
신정모 시인의 시조집 「굴참나무와의 해후」는 시조의 4음보의 운율을 잘 갖추었으면서도 주체를 끌고 가는 사유나 승화시키는 면에서 탁월함을 보여준다. 산문시조 두 편도 새롭게 시도한 실험시로서 새로운 관점에 대해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고어나 방언을 살리면서 경쾌한 리듬감을 주어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 세계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다. 시인의 불 이미지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내면세계로 들어와 심화시킨 불 이미지는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재생과 부활의 길을 밝혀준다. _이광소(시인, 문학평론가, 미당문학편집국장)

목차

1부 땀과 아픔을 이겨낸 삶의 선율

도요陶窯/ 생명의 터 가꾸는 보습처럼/ 묘박지의 망치 소리/ 벽壁 앞에서/
폐지의 증언/ 도리깨질/ 해 질 무렵/ 바닥짐/ 솜이불/ 황제 관람/ 신 부재不在/
굴뚝/ 굴참나무, 강물에 서다/ 껍데기의 묵언/ 여운

2부 계절의 숨결, 기다림의 시선

반가사유상 앞에서/ 외면/ 빨강 지도의 기억/ 솔씨의 자화/ 봄동/
꽃바람/ 기다림/ 숲속에서/ 노을/ 영소營巢/ 동틀 무렵/ 손 신호/ 억새꽃/ 잔설殘雪/ 백일홍 미개화未開花

3부 사랑과 그리움을 보듬어 가는 길목에서

부표浮標 4호/ 맥문동꽃/ 레몬나무를 가꾸며/ 찔레꽃처럼/ 분홍낮달맞이꽃/
달개비꽃/ 베갯수繡/ 연을 날리며/ ‘좀’이 사는 집/ 맷돌/ 파전을 부치며/
돌잡이/ 귀갓길/ 기도/ 어버이날의 회한

4부 세월의 흔적, 삶의 향기를 담아

연리지의 추억/ 볍씨 속엔/ 소나기/ 워낭의 사연/ 빛의 행렬/ 물씨/
대관람차에 올라/ 액자額子/ 인공지능 AI를 보다/ 매미의 자리/ 모닥불/
오광대 마당놀이/ 돌꽃을 피우다/ 악수/ 원앙을 읽다

5부 마음과 마음을 잇는 만남의 결

굴참나무와의 해후/ 꽃처럼/ 어떤 양사養嗣/ 천일염의 사연/ 지도를 그리며/
끊기 자습自習/ 복조리를 걸며/ 챔질/ 백학이 되어/ 나비바늘꽃/ 지지 않는 잎새/
못줄/ 인연/ 부부상夫婦像/ 봄나들이

6부 시간이 묶어 둔 묵음과 울림의 흔적

조율調律/ 약속 그 후/ 울타리/ 회선回旋 involution을 보고/ 대기 번호/
과일들의 수다/ 벼꽃/ 우듬지의 묵언/ 너럭바위/ 수숫대의 울음소리/
새치의 유효기간/ 먹/ 땅배에 하루를 싣고/ 징을 울리며


시조 평설 _ 물의 시간을 거쳐 불의 시간에서 변형의 존재
이광소(시인, 문학평론가)

시조 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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