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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내기

덜어내기

  • 김응길
  • |
  • 지식과감성
  • |
  • 2025-08-15 출간
  • |
  • 168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3922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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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牛山 김응길 시인의 시는 소소한 일상에서 시어를 찾아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가 가지만 깊은 사색을 통한 통찰에서 오는 완숙함을 풍기고 있다. 어쩌면 글을 쓴다는 것은 상처받은 사람들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쏟아 내는 점액질이 아닐까? 몰락한 양반으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뿌리내리지 못한 선친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지난한 삶을 살아온 김응길 시인. 시인은 1999년 월간 『문학21』과 계간 『오늘의 문학』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했다. 시인은 2004년 첫 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를 발간하여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퇴직 후 백마강 변에서 고독과 동행하며 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김응길 시인의 시를 감상하다 보면 시인의 시가 짧고 쉬운 언어로 감상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깊은 관조를 품고 있으며 동시에 농후한 색깔을 띠고 있다는 점이 느껴진다. 시인은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비추는 달빛처럼, 현실의 질곡 속에서도 절망이 자라지만 그 절망을 극복하는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그래서 시인은 불행 속에서도 행복을 노래할 수 있고 좌절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다. 김응길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 《덜어내기》를 감상하면서, 작품마다 그 깊이가 느껴지는 철학적 사유에 감동한다.

온갖 희로애락을 경험한 후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 관조적 경지에 이른 시인 김응길은 말한다. “미움도 덜어내고 외로움도 덜어내고 갈등도 덜어내고 덜어내기에 익숙해지다 보면 비워진 곳마다 꿈의 싹이 자라고 열정도 자라고 사랑도 자라리라.” 김응길 시인이 가꾸는 삶 역시 하나의 여정일 터이고 그 여정에 덜어내기를 위하여 사색하고 사색한 것을 실천하는 삶이 성공과 행복을 가지고 올 것이다.

김응길 시인은 삶의 여울을 거치면서 이순의 나이에 이른다. 그동안 외면하거나 사소하게 보이던 것들에게 여유로운 사랑으로 눈길을 준다. 그리하여 일상의 작은 것들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스쳐 지나갔던 날들이 새롭고 아름답게 열린다. 죽음을 잊지 않으면 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내 사랑들에게 좀 더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거듭난다. 이러한 변화가 그의 작품에 투영되어 맑은 강물처럼 우리 마음에 젖어 온다.

목차

서시-서시序詩

제1부 새로움
퇴직이란
민중의 힘
그리운 날에는
자장가
이 겨울엔
산행
크기
워킹 맘에게
끈 1

몰락沒落
다른 길 찾기
물방울
오늘을 살며
가면假面
관심에 대하여
남자라는 이유
예언豫言
고백告白
생각의 굴레
허울
순리를 알고 있니
아직은 모르겠어요

제2부 믿음

믿음
비밀
어떤 다툼
쓰레기봉투
겉모습
해넘이
성공의 진실
감사한 일

춘설春雪
안녕, 잘 가
밭갈이
무서운 진실
하루의 기적
민들레
부소산 가는 길
사랑하는 방법
생각의 변환變換
오늘
길 찾기
행복
쉬는 나무

제3부 틈

시골의 미용사
바다, 그 그리움
어느 집주인
백수에게
사유의 한계
자연에게
사랑하면 돼
덜어내기 1

열쇠
대화의 기술
생각 차이
굴레
느낌표와 물음표 사이
확실한 증거
살아 있는 사람에게
생각 바꾸기
울 엄마
꽃잎
건강 챙기기
행복은 발견하는 것이다
뿌림과 거둠 사이

제4부 이해하기
이해하기
부표
발버둥
한 편의 시
물에게 물어봐
그만하면 괜찮다
나머지
병실에서
슬리퍼
쉽게 말하지 마소
비밀은 없어요
사랑 1
사랑 2
소꿉장난
나이 든다는 것
그루터기
퇴직 후 30년
사과나무 아래에서
당신의 하루 - 어느 백수에게
젖지 않는 바다
그리움
적당함에 대하여
생각의 변이

제5부 끈
글쓰기
강아지풀
끈 2
정치색政治色
반박反駁
보고 싶다
놀이터에서
면도를 하며
끝없는 사랑
골짜기 소곡
잠자리에 들며
한국인
진실입니다
인생길
다짐
마음고름
그 자연처럼
건강에 대하여
사랑하면 다 보여
할머니 말씀
덜어내기 2
손거울 사러 갑니다
꼭 반반半半

제6부 순리
몸살
자유를 위해
익숙함은 정직하다
순리順理
후회라는 것
자화상自畵像
갈림길
무서워요
꿈꾸는 잡초
성城
강 마을 수채화
한여름
유월
커피 한잔
여랑 야랑
젊은이여
사랑이란
강 마을 소네트
큰일
고란사 소곡
선 긋기
귀鬼
수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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