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반지하와 스킨답서스

반지하와 스킨답서스

  • 주얼
  • |
  • 이스트엔드
  • |
  • 2025-08-20 출간
  • |
  • 112페이지
  • |
  • 108 X 180mm
  • |
  • ISBN 9791197746000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반지하와 스킨답서스〉는 이 시대 창작노동자들의 절망과 희망, 그리고 그 사이를 견디는 삶의 온도를 담담하게 담아낸 소설이다. 이름부터 ‘무용(無用)’한 존재를 자처하는 주인공은 소설가로서의 삶을 선택하며 자발적 가난을 감수하고, 반지하라는 물리적·상징적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애쓴다. 작가는 이 인물의 시선을 통해 예술과 생존 사이의 모순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문학 내부의 자기반성적 시선도 이 소설의 흥미로운 지점이다. 등장인물들은 “소설은 쓸모없다”고 말하지만, 그 ‘쓸모없음’ 속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감정과 진실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소설은 그것이 무해하기에,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 소설 창작 수업, 젖어버린 자비출간 소설책, 그리고 삶을 먼저 챙기라는 주변의 충고들 속에서 주인공은 무수히 흔들리고 절망하지만, 끝내 ‘쓰는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스킨답서스는 빛이 없고 열악한 공간에서도 자라는 식물이다. 반지하의 어둠 속에서도 줄기를 뻗는 그 식물처럼, 이 소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삶의 아래에서 미세하게 꿈틀거리는 가능성을 포착한다. 이 소설은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길게 남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무수한 ‘무용’들의 이름 없는 기록이자, 동시에 그들을 위한 조용한 위로다.

목차

반지하와 스킨답서스_07
작가의 말_81
작가 인터뷰_87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