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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밝은달빛이유감한까닭에(우리학교작가탐구클럽)

이태준밝은달빛이유감한까닭에(우리학교작가탐구클럽)

  • 정재림
  • |
  • 우리학교
  • |
  • 2013-10-18 출간
  • |
  • 220페이지
  • |
  • ISBN 97889941036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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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역사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부딪혀 살았던 이태준의 삶 그리고 문학

1. 가까이 나아가 푸름을 보고 뒤로 물러나 엉크러진 그림자를 보다
-역사의 빛과 그림자가 고스란히 담긴 삶 그리고 문학
*모던 걸과 모던 뽀이들 - 이태준이 살던 시대

2. 석 달 치 밥값이 밀리고 구두 뒤축이 물러앉았지만
-생동하는 캐릭터의 탄생, 시대의 현실을 담다
*옛 물건과 속닥속닥 - 이태준의 상고주의

3. 달밤은 그에게도 유감한 듯하였다
-유머와 페이소스로 녹여 낸 주변인의 삶
*여기는 글쓰기 클리닉 - 이태준의 『문장강화』에서 배우는 글쓰기

4. 먹장 같은 밤, 개구리 맹꽁이 소리 가득한데
-식민지 조선의 실상을 리얼하게 그리다
*괴상하게도 운수가 좋더니만 - 일제 강점기 하층민의 비참한 삶

5. 서리를 밟거든 그 뒤에 얼음이 올 것을 각오하라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 전근대와 근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빼앗긴 들, 빼앗긴 봄 - 일제강점기 땅, 돈, 투기 이야기

6. 살고 싶다기보다 살아 견디어 내고 싶었다
-순수문학의 기수에서 공산주의자로의 변신

- 작가탐구활동
- 이태준 연표

도서소개

어려서 고아가 된 탓에 체화된 고독과 상실감, 친척집을 전전하면서도 주눅 들지 않았던 꿋꿋함, 가난한 유학생활 중에 생동하는 인물을 창조해 문단에 데뷔한 저력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신문사 학예부장으로, 구인회 좌장으로 맹활약하던 모습, 일제의 탄압이 극심하던 암흑기에 고뇌하던 모습, 해방과 함께 돌연 공산주의자로 변신해 결국 역사의 먼지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모습들 역시 생생히 드러내어 이태준을 살아있는 한 인간으로 우리 곁에 불러낸다.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작품 읽기에서 사라진 작가를 불러내어 청소년들에게 문학이 주는 본래의 감동과 즐거움을 되돌려주기 위해 탄생하였다.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 시리즈 중 하나인 『이태준, 밝은 달빛이 유감한 까닭에』는 이태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작가의 빼어난 작품을 그의 삶의 맥락 속에 놓아봄으로써 이태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교과서에서 단편적으로 만나던 소설가 이태준을, 역사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부딪쳐 살아 낸 사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당대의 소외된 이들과 세상을 보듬었던 한 인간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한편 한편의 작품 이해를 뛰어넘어 주변인의 삶을 진한 유머와 페이소스로 녹여내고 일제강점기에 순박하고 선량한 이들의 겪어야 했던 비참한 실상을 담담하고 리얼하게 그려낸 그의 작품 세계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이 책은 작가의 빼어난 작품을 그의 삶의 맥락 속에 놓아 봄으로써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작가들의 생생한 삶을 작품과 함께 감상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 시대와 우리 문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 김주환 안동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전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작가에 대한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를 산 작가가 작품 속에서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리라 믿습니다.
‥ 박상률 소설가

한 사람이 살아온 역사를 모르고서 어찌 그의 작품을 이해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이 이러저러한 상황 아래에서 쓰였음을 알려 주는 이 책이야말로 우리의 공부가 통합적이어야 함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 김명희 경북 재산중학교 국어교사

역사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부딪혀 살아 낸 작가,
상허 이태준의 삶 그리고 문학
서정성 짙고 여운 깊은 작품을 남긴 상허 이태준은 ‘시에는 지용, 소설에는 상허’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자타가 공인하는 조선 최고의 문장가였다. 또한 ‘조선의 모파상’ ‘근대 단편소설의 완성자’라고 불릴 만큼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월북 작가라는 붉은 딱지는 1980년대 후반까지 남한에서 그의 이름조차 거론하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북한 역시 이태준을 반동 작가로 낙인찍어 역사에서 그 이름을 지워버렸다. 구한말에 태어나 식민지 시대를 살았고, 해방으로 문학적 굴곡을 겪으며 불행한 역사의 제물이 되었던 이태준의 삶은 마치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과도 같다.
『이태준, 밝은 달빛이 유감한 까닭에』는 교과서에서 단편적으로 만나던 소설가 이태준을, 역사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부딪쳐 살아 낸 사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당대의 소외된 이들과 세상을 보듬었던 한 인간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청소년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태준의 삶과 작품세계를 넘나드는
가슴 설레는 문학 여행
국어교육과 국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이태준, 밝은 달빛이 유감한 까닭에』를 통해 어려서 고아가 된 탓에 체화된 고독과 상실감, 친척집을 전전하면서도 주눅 들지 않았던 꿋꿋함, 가난한 유학생활 중에 생동하는 인물을 창조해 문단에 데뷔한 저력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신문사 학예부장으로, 구인회 좌장으로 맹활약하던 모습, 일제의 탄압이 극심하던 암흑기에 고뇌하던 모습, 해방과 함께 돌연 공산주의자로 변신해 결국 역사의 먼지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모습들 역시 생생히 드러내어 이태준을 살아있는 한 인간으로 우리 곁에 불러낸다.
또한 바보와 얼간이 같은 주변인의 삶을 진한 유머와 페이소스로 녹여내고 일제강점기 순박하고 선량한 이들이 겪어야 했던 비참한 실상을 담담하고 리얼하게 그려내었던 그의 작품 세계를 그의 삶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인물 이야기나 평전이 가지는 한계를 훌쩍 뛰어 넘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작가의 삶과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각 장 말미에 사려 깊게 배치된 〈더 읽어보기〉는 풍부한 읽을거리와 흥미로운 시대상을 더해 독자와 작가와의 거리를 좁히고 작품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태준, 밝은 달빛이 유감한 까닭에』는 이태준의 삶과 문학 궤적을 좇아 떠나는 가슴 설레는 여행이다. 책을 통해 이태준의 삶을 오롯이 엿본 독자들은 성북동 돌담 집에서 아침마다 오래된 성벽을 바라보며 양치질을 하고 정성들여 난초를 키우며 옛 서화와 고완품의 그윽한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겼던 이태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말쑥한 훈남이자 모던보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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