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세상 모든 교양수업!
지식의 본질은 교육이나 경험, 연구를 통해 얻은 체계화된 인식의 총체를 말한다. 그러니까 지식은 사물을 인식하고 그것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지적능력으로 배양시키는 행위인 것이다. 다시 말해 지식은 곧 ‘앎’을 뜻한다. 우리가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곧 지식을 기르기 위한 행위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교육이다. 이는 지식의 본질을 오도(誤導)하는 나쁜 일례일 뿐이다. 그렇다 보니 배움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행태이고 보니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학생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물론 학교에서도 지식을 가르치고 싶겠지만, 교육현실이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점수 따기 공부를 가르치는 일에 매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교육풍토에서 지식을 논하고, 지식을 가르치는 일은 어쩌면 요원한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진짜 공부는 스스로 읽고, 쓰고, 그럼으로써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왜일까? 이런 과정을 통해 지적능력이 길러지고 자신만의 지식의 체계가 이루어지는 까닭이다.
매일 하나씩 우리가 알아야 할 세계 교양
첫째, 세계 문학이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래프 N. 톨스토이를 비롯한 세기의 문학가와《좁은 문》《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몽테크리스토 백작》《폭풍의 언덕》《동물농장》《노인과 바다》《고리오 영감》을 비롯한 32편의 명작이 실려 있어 세계 문학을 이해하고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세계 인물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윈스턴 처칠, 엔리코 카루소,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조지워싱턴 등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거나, 살고 있는 이들의 삶을 배움으로써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게 하였다.
셋째, 세계 철학사상이다. 스토아 철학, 스콜라 철학, 향이상학과 형이하학 등 철학의 개념과 이해를 돕고 쇼펜하우어, 임마누엘 칸트, 르네 데카르트 같은 철학자들의 생각을 배우고 마음의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넷째, 세계 학문이다. 존 로크의 교육사상, 루소의 교육사상, 교육심리학, 인문학, 사회학, 미학, 수사학, 논리학 등 교육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다섯째, 세계 역사다. 역사란 무엇인가, 춘추전국시대, 몽골제국의 탄생과 영화, 종교개혁, 뉴딜정책, 철의 장막 등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역사를 인식하는 눈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여섯째, 세계 고전이다.《도덕경》 《논어》《춘추좌씨전》《사기》《정치학》《군주론》 《사회계약론》《자유론》《법의 정신》《팡세》 등 동서양의 고전을 체계적으로 쉽게 정리하여 세계 고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 책엔 6가지 다양한 분야의 결정체가 햇살 머금은 진주와 같이 반짝이며 빛나고 있다. 이 책은 10대들의 지식백과사전으로서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게 활용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