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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우체국

환상 우체국

  • 호리카와 아사코
  • |
  • 북다
  • |
  • 2025-08-04 출간
  • |
  • 312페이지
  • |
  • 123 X 183mm
  • |
  • ISBN 97911706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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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리즈 38만 부 판매! 10년 이상 사랑받아 온 롱셀러
독서미터 선정 읽고 싶은 책, 북로그 랭킹 1위

두 세계를 잇는 환상 우체국에 도착한
전하지 못했던 그들의 마음

대학 졸업 후 취직에 성공한 친구들과 달리 아즈사는 하고 싶은 일조차 모르는 취업 준비생이다. 보람을 느낄 만한 일이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인지는 감을 잡지 못한다. 이렇다 할 스펙 하나 없는 아즈사는 이력서 특기란에 ‘물건 찾기’라고 적어버리는데, 그 특기가 꼭 필요하다며 아르바이트 요청이 들어온다. 그곳은 산꼭대기에 자리한 우체국으로,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서 영업을 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신들의 계약서라는 목간을 찾는 일을 맡은 아즈사. 두려운 마음에 그만두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사직서는 자꾸만 반송되고 급기야 예정에 없던 큰돈이 급여로 입금된다. 성실한 아즈사는 우체국에서 일하기로 하고, 그곳을 찾는 다양한 사연들을 접하는 사이, 기이한 나날이 일상이 되어감을 느낀다. 죽은 딸과 함께 태워버린 유품을 찾아달라며 매일 같이 찾아오는 중년, 환자복 대신 형에게 물려받은 잠옷을 입고 온 소년, 매캐한 탄내를 풍기며 자신을 죽인 이조차 모르는 여자까지, 이제는 닿을 수 없는 사랑하는 이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을 안고 아즈사를 찾아와 도움을 청한다. 그러던 중 매사 열심인 신입사원 아즈사의 곁에 어떤 거대한 존재가 똬리를 틀고 만다.
주인공 아즈사는 이해의 범위를 넘어서는 존재들을 받아들인다는, 조금 폭넓은 공감 능력이 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인물이다. 정형화된 스펙을 갖추지 못했기에 자신의 장점을 깨닫지 못하는 그는 국가적 불황에서 대학 입시와 취직에 실패한 후 한참을 방황한 작가와 닮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피하듯 떨어져 나온 아즈사를 있는 그대로 대해 주는 이들은 이미 몇 세기나 살면서 수많은 산 자와 죽은 자들의 희로애락을 지켜본 우체국 직원들이다. 유령인지 신인지 모를 그들은 라면을 먹고 꽃을 가꾸며 죽은 이들을 안쓰러워하는 등 인간을 초월한 존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평범하게 지낸다. 한편 극 중 우체국은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묘사되는데, 주고받는 택배나 편지로 서로 다른 세계에 있는 두 존재를 연결하는 창구라는 점에서 우체국이라는 소재가 친근하고 적절하다.

필굿과 미스터리, 힐링과 판타지 장르로 하나된
새로운 ‘장소소설’의 시작

특기가 ‘물건 찾기’인 주인공과 함께하는 동안 독자는 환상 우체국에 맡겨진 배달 물품에 담긴 저마다의 사연과 마음에 울고 웃게 된다. 모든 등장인물은 우스꽝스러움과 괴기스러움, 안쓰러움과 대견함, 공포와 용기 등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죽음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와 상통한다. 어떤 편지가 오가고 그 안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우체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애써 구분할 필요도 없다. 분리되어 있다고 여겼던 두 관념의 경계를 지우는 순간 비로소 공포는 이해로, 혐오는 호감으로 바뀌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작가가 정성껏 쌓아 올린 신비롭고 다정한 세계가 구현된 ‘환상 우체국’.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 그래서 외롭고 슬픈 이들에게 이 작품은 따뜻한 위로와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환상 우체국》이 크게 히트한 후 출간된 속편으로, ‘주마등’을 상영하는 영화관을 무대로 한 《환상 영화국》 또한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우리 독자에게도 호리카와 아사코의 ‘환상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힐링 판타지 장소소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목차

1. 산꼭대기 우체국
2. 기다렸어
3. 도텐 우체국의 업무
4. 심령 스팟, 심령 현상
5. 목간을 찾으면
6. 도텐 우체국 VS 이누야마히메
7. 아직 멀었어
에필로그

작가 후기
문고판 후기를 대신하며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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