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는 첫걸음, 과학 그림책
이 책은 우리 몸의 소화 과정, 호흡, 배설 과정 등 기본적인 인체 생리학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요. 어려운 의학 용어 대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과학 정보를 전하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왜?”라고 묻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아요. 재채기는 왜 그렇게 큰 소리가 나는지, 왜 남의 방귀가 더 지독한 냄새가 나는지 등. 아이의 일상적인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어린이들이 과학을 어렵고 먼 것이 아닌, 자신의 일상과 밀접한 재미있는 영역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떠오르는 작가 사스키아 그윈이 글을 쓰고, 폴라 볼스가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로 완성한 이 작품은 영국 과학교육협회와 SLA 정보 도서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독자들이 학습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게 하면서 과학적 사실을 흡수하게 하는 독창적인 책"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건강한 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신체 인식
이 책의 또 다른 가치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준다는 점이에요. 흔히 더럽거나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생리 현상을 자연스럽고 건강한 몸의 기능으로 받아들이도록 돕고 있습니다. 트림, 방귀, 오줌 등을 참아야 하는 더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이 건강하게 기능하고 있다는 신호로 이해할 수 있게 해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앞으로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더욱 깊게 관찰하고, 과학적 사고로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쾌한 웃음과 함께 과학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안내서가 될 그림책 《꺼어어어억 트림이 나왔어!》 지금 함께 읽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