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속노화’ 전도사 정희원 교수 강력 추천★
걷기보다 효과적이고 러닝보다 쉽다
전 세계는 지금 ‘슬로 조깅’ 열풍!
슬로 조깅은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천천히 뛰는 운동으로,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싱글벙글 페이스’로 달리는 것이 핵심이다. 젖산이 축적되지 않는 강도로 피로감이 적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해 체지방 연소에도 효과적이다. 주로 지근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심폐 지구력 향상,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감소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슬로 조깅의 가장 큰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달리기에 막 입문한 운동 초보자는 물론이고 저질 체력, 고령자, 비만인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나이, 건강 상태, 러닝 경험과 상관없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꾸준히 지속하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체력까지 기를 수 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슬로 조깅은 2000년대부터 NHK 방송, 일본 후생노동성 캠페인, 지자체 보건소 사업 등을 통해 일본 전역에 보급되었으며, 유럽과 미국 등지에도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KBS 〈생로병사의 비밀〉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된 뒤 중·장년층과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평생 건강 습관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슬로 조깅 혁명』은 창안자의 47년 연구를 바탕으로 완성된 슬로 조깅 실천의 결정판이다.
60세에 도전한 슬로 조깅으로 마라톤 풀코스까지!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지키는 과학적인 달리기
60세에 처음 슬로 조깅을 시작해 4개월 만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3년 뒤에는 ‘서브3’에 육박하는 기록까지 세운 남성이 있다. 그는 슬로 조깅으로 체중을 6kg 감량하고 3시간 42분의 첫 마라톤 기록을 달성했다.
『슬로 조깅 혁명』은 바로 이 같은 변화가 가능한 이유를 운동 생리학과 에너지 대사의 원리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느리게 달릴수록 지방이 주 에너지원이 된다’는 원리를 중심에 두고 왜 천천히 달리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피로를 최소화하면서도 체지방을 연소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힌다.
어떻게 달리면 될까? ‘앞꿈치 착지’, ‘피치 중심 주법’, ‘글리코겐 고갈 방지’ 등 저자의 오랜 임상 경험과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된 운동법은 별도의 장비나 고강도 훈련 없이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혈압과 혈당 조절, 중성지방 개선, 체지방 감소 등 주요 건강 지표에 대한 슬로 조깅의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이 책은 독자의 체력과 운동 경험, 건강 목표에 따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몸의 감각을 회복하고 삶의 리듬을 되찾는 과정을 안내한다.
살찐 사람, 아픈 사람, 바쁜 사람
누구나 가능한 최고의 노화 예방 운동
운동을 시작하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무릎이 아파서, 몸이 무거워서, 혹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꾸준함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운동 상식을 제안한다.
슬로 조깅은 특별한 장비 없이 아파트 단지나 공원 같은 익숙한 공간에서 자신의 호흡에 맞춰 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무엇보다 운동화만 신고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단순한 조건은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속도나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이다. 『슬로 조깅 혁명』은 빠르게 달리는 방법이 아닌 평생 이어갈 수 있는 달리기의 길을 열어준다. “인간은 누구나 달리는 재능을 타고난다”는 저자의 말처럼, 지금 당장 가능한 속도와 방식으로 달려보자. 작은 반복이 쌓이면 변화는 반드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