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로는 부족했던 ‘역사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사건의 맥락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새로운 역사 공부
『오늘부터 초등 역사왕』은 초등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단원을 기본 뼈대로 삼아 교과서에 담지 못한 인물 간의 관계, 사건의 전후 맥락, 문화와 생활사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1장 선사 시대~삼국 시대에서는 농사가 시작된 신석기 시대부터 고조선과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건국과 통일 신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장 남북국 시대~고려 시대에서는 고구려의 멸망과 삼국 통일 과정, 고려를 건국한 왕건과 만부교 사건, 서희의 담판, 무신 정변, 삼별초 항쟁 등 굵직한 사건을 다룬다. 3장 조선 시대에서는 조선의 건국 과정과 세종과 단종, 연산군과 광해군 같은 왕들의 이야기는 물론 조선을 뒤흔든 임진왜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같은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이야기한다. 4장 개항기~현대는 흥선 대원군의 집권을 시작으로 국력이 쇠약했던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쳐 강력한 문화의 힘으로 세계의 주목받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시대별로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 역사의 주요 장면을 배웠다면 ‘내용 깊이 알아보기’에서는 관련 문제를 풀고 나의 생각을 써 보며 내용을 정리하도록 했다. ‘한 줄 정리’로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해 짚어 주고, 본문에 나온 개념이나 인물, 단체 등을 ‘상식 노트’에서 한 번 더 소개하며 한국사 기초를 탄탄하게 쌓는다. ‘배경지식 다지기’는 풍성한 사진 자료, 지도에 설명을 더해 역사적 사건의 맥락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풍성한 시각 자료로 역사 속 현장을 생생하게!
150여 장에 이르는 사진과 그림, 지도 등 시각 자료는 마치 과거를 여행하듯, 우리 역사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선사 시대의 토기와 고인돌, 삼국 시대의 유물, 고려와 조선 시대의 문화유산과 일제 강점기 기록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진이 실감 나게 담겨 있어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글로만 배우던 역사에 시각적 풍부함을 더해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균형 잡힌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힘 기르기
실제 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과 재미를 느끼는 지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역사 교육 방법을 연구해 왔다. 저자의 교육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오늘부터 초등 역사왕』은 사건과 인물을 나열하기보다 이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단순히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를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선택과 가치의 충돌을 경험하며 스스로 역사적 관점을 갖게 될 것이다. 하나의 사안을 두고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이 책은 역사를 좀 더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에 자신감을 갖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넓고 깊은 시야를 키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