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노력(Efforts)
15만 페이지의 원고와 60편이 넘는 애니메이션을 남긴 데즈카 오사무는, 한순간도 창작을 멈추지 않았다. 비난과 실패, 건강 악화 속에서도 "다음 작품을 읽어주세요"라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전했으며, 그의 창작은 ‘천재성’보다 ‘포기하지 않는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CHAPTER 02. 동료(Partner)
데즈카 오사무는 철저히 혼자 창작하면서도, 동료와 어시스턴트, 팬에게 깊은 애정과 배려를 보였다. 사인을 부탁한 팬의 눈을 보고 정성스레 캐릭터를 그려주며, 어시스턴트에게는 “빨리 독립하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웃는 얼굴’ 하나로 주위의 지친 마음을 풀었던, 따뜻한 리더십도 있었다.
CHAPTER 03. 열정(Passion)
데즈카 오사무는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완성된 원고도 전면 수정할 만큼 열정적이었다. 전쟁을 겪은 그는 만화를 단순한 직업이 아닌 ‘아이들에게 전할 메시지’로 여겼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만화를 기획하며, 표현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
CHAPTER 04. 신념(Belief)
“저는 만화가입니다.”
데즈카 오사무는 명예나 타이틀보다 ‘어린이 만화가’로서의 사명을 끝까지 지켰다. 죽음 앞에서도 ‘내년에는 좋은 한 해로 만들겠다’는 말을 남긴, 마지막까지 펜을 쥐었던 창작자의 신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