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배송 완전 자동화의 선봉장이자 게임 체인저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물류 최적화가 전체 유통 시스템의 효율성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견인
AI 기반 물류 최적화 도입은 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고객의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물류 기업은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그에 대한 솔루션으로 테슬라의 옵티머스, 피겨 AI 로봇 등이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AI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해 기업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들이 맞물려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AI의 발전은 로봇의 성능을 높이고 로봇의 실전 투입은 더 많은 데이터를 생성해 AI의 발전을 가속화한다.
AI 유통 혁명의 거센 물결과 국내 업체들의 절실한 대응책
네이버, 쿠팡, 카카오모빌리티, 배달의민족 등 위기 다가와, 새로운 활로 모색해야
규제 정비, R&D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역할도 중요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네이버는 오픈AI, 앤스로픽 같은 선도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 격차를 극복하고 한국어에 특화된 서비스로 차별화할 수 있다. 쿠팡은 자사의 물류 인프라를 로봇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형태의 통합 커머스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카카오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단계적인 자율주행 도입 전략을 수립하고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현대차의 자동차 제조 기술을 결합한다면 테슬라에 대적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레스토랑 솔루션과 식자재 유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자체 자율배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정부도 자율주행과 로봇 상용화를 위한 규제를 정비하고 AI 기술 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확대하고 기존 법체계를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게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
AI가 가져올 유통 혁명의 청사진
이 책에서 독자들은 AI가 가져올 유통 혁명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피부에 와 닿게 현실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전략, 검색과 쇼핑의 패러다임 변화, 물류 자동화의 미래까지 변화의 모든 측면을 살펴볼 것이다. 미래의 쇼핑과 유통 세계로 출발하는 급행열차에 탑승한 것을 환영한다!
“챗GPT, AI 이미지 생성 도구 등의 등장은 AI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빅데이터 분석,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의 핵심 동인으로 자리매김 중
리서치 전문업체 마켓앤마켓은 전 세계 AI 시장 규모를 2023년 1,502억 달러(약 200조 원)에서 2030년 1조3,452억 달러(약 1,800조 원)으로 9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30년까지 글로벌 AI 시장이 연평균 무려 36.8% 성장하는 것이다. 2025~2028년은 생성형, 연합학습, 설명 가능, 엣지 AI의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2028~2030년은 인간 수준의 정교한 생성형 AI가 등장해 광범위한 연합학습을 채택하고 전 산업 분야에 설명 가능한 AI가 도입되고 자율적, 실시간 인텔리전스가 가능한 고급 엣지 AI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술은 온라인 쇼핑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대기업에서의 기술개발과 물류 스타트업 운영 경험을 가진 저자의 예리한 예측과 분석
아마존, 월마트, 구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쇼핑 경험을 혁신 중이며 유통물류 산업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세 기업의 전략은 다르지만 메시지는 하나다. 생성형 AI가 열어갈 새로운 쇼핑 시대가 개막되었다는 것이다. 20년 이상 디자인, 사용자 경험,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일했고 특히 물류 스타트업을 직접 운영하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의 현실적 문제들을 몸소 경험한 저자는 이 과정에서 AI와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가져올 혁명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AI 기술이 온라인 쇼핑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저자의 분석이 매우 흥미롭다. 대기업에서의 기술개발과 스타트업 창업가로서의 현장 경험이 융합된 저자는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의 AI 커머스 전략과 물류 자동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다.
입고 먹고 보고 듣고 신고 만져보는 오감 체험을 온라인에서!
혁명적으로 바뀌는 소비자 쇼핑 환경과 경험
심상치 않은 구글의 행보
기존 검색 광고업에서 유튜브를 통한 쇼핑 서비스업체로 변신?
구글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쇼핑 서비스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상전벽해’의 느낌이다. 구글과 쇼핑이라니. 뭔가 미스매칭 같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자연스러운 행보다. 구글은 단순히 새로운 쇼핑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실제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겨오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과 대화하며 물건을 고르고 옷을 직접 입어보고 화장품을 얼굴에 발라보고 신발을 신어보는 이 모든 느낌을 AI의 도움으로 더 똑똑하고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와우! 시공을 초월하는 정말 놀라운 혁신적인 시도가 아닐 수 없다.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비용 증가를 고민하는 물류·유통 산업
그 솔루션은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
이 책 모든 장의 내용이 나름 알차고 유익하지만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생활 밀착형 로봇 활용이었다. 지금 전 세계는 물류센터 작업자와 배송 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인건비와 물류비용도 계속 증가 추세인데 이러한 문제의 해결사가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일선 산업 현장에게는 가뭄의 단비일 것이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로봇이 사람처럼 걷고 물건을 집어 옮기고 포장하고 물류센터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상품을 분류하고 고객의 집 앞까지 직접 배달하는 로봇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